2009년 5월 16일 토요일

wneswkcic24

유럽연합이 명실상부하게 미래 지구 행성을 좋은 초석을 다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소생은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아울려 전세계 국가들을 살펴봄에 유럽연합의 달성하신것은 오래동안 유럽 국가들이 꿈꾸어왔든것이 역사적 대업을 이루는데 첫단추를 끼우시게된것은 유럽 국가들의 축복이고 동시에 인류에 크나큰 축복인것입니다



그동안 수천년간 서로간의 피비린내의 역사의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고 이제서야 서로간의 상생과 공존의 길을모색하는 지구촌의 다른 국가들에게 좋은 모범적인 사례이고 인류의 희망을 유럽연합에서 먼저 실천해주시는 모습에 참으로 신의 가호와 축복이 아니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지구촌의 다른 대륙 국가들보다도 솔선수범하고 항상 먼저 깨어있는 유럽 국가들의 국가 정책들을 보면 그리고 유럽 국민들의 높은 청렴성 그리고 자발적인 도덕성 국가 경영의 건전성 부정부패 부조리 다른 대륙 국가들보다도 적은 사례들을 보면



참으로 유럽연합 국가들이 21세기를 맞이하는 벽두부터 앞으로 유럽연합이 이 지구촌에 담당해야 할 사명과 책무가 다른 어느 국가보다도 막중하며



게속해서 급변해져갈 지구촌의 운명이라든가 또 국제 정세의 질서의 변화무쌍하게 급변해가는 시대를 맞이하는 가운데에 참으로 유럽연합의 역활에 세계인들이 지켜보고 있기에



유럽연합의 첫단추에 배부를수는 없지만 대한민국 속담에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미 절반을 한것으로 보며 앞으로 부족한 소생이 유럽 연합이 추구 해 가고자하는 방향에 미력하나마나 인터넷으로 어드바이스를 해 드려도 괜찮은지요



이 지구 행성 다른 대륙국가들도 유럽 연합처럼 본을받아서 실천해가며는 되는데 현실은 그러하지못한점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유럽연합은 앞으로 무한정 전진해가는 유럽 연합이 되어갈것으로 봅니다



항상 세상을 솔선수범 리더 해가는 자세라면 언제든지 길은 열러있습니다 그리고 인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로마교황청을 비롯하여 유럽연합이 명실상부하게 앞으로미래 인류에 좋은 표상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아직도 이 지구에서는 사악한 분류자들이 많음도 소생은 익히 알고 있기에 사악한 국가나 민족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될것입니다 절대적인 신은 절대로 그러한 국가나민족을 앞으로 절대로 도와주지않으며 보호 해 주지않을것입니다



유럽연합과 중동연합 아시아연합 아프리카 연합 이 형성되고 이 대륙 연합이 도 하나의 거대한 연합체로 형성되고 그리고 공동연합 대륙연합군이 창설되어서 이 인류가 미래를 위해서 진일보한 걸음이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소생은 이미 모든 국가들의 앞으로 모든 변수의 상황 분석이 끝나기에 과거의 역사 그리고 현재의 모습 미래의 행동 다 마무리가 되었기에 그리고 유럽연합의 앞으로 과연 얼마나 장애물을 ?고 일어설수가 있는지 이 역시 지켜보며 최선을 다한다면 도와드릴것입니다



유럽연합이 대륙연합 구성에 주도적으로 한다면 물론 미국의 패권주의 세계화에는 실수투성이고 역사가 없다라고해야하는지 그만큼 깊이가 없는 국가라서 꼭 어린아이 장난꾸러기 실수투성이 국가인 미국을 보면 그리고 미국은 아직도 공존보다는 상생보다는 상대방을 파괴하고 그로인한 자국의 이익을 챙기려고하는 아둔한 세계 전략을 보면 그만큼 그들에게도 설명해주었는데



그렇다고 미국만 처다보고 기다릴수는 없기에 이렇게 유럽 연합에게 방향을 돌리고있는것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는것입니다



대륙연합을 구성하면 미국의 그동안 세계 패권화에 그래도 공헌한점도 있기에 미국 국가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데 대륙연합 구성이 큰 일조를 하게되기에 미국으로서도 좋은일이고 대륙연합의 구성의 세계가 하나로 되어감에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대륙연합을 하게되면 얼마나 많은 이익이 인류에게 돌아가는데 지금 각 국가들이 안고있는 국가와 국가간의 문제나 난제들을 일거에 해소가되고 그로인한 부대비용 감소, 반복비용 축소 ,얻어가는 이익을 나열하면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남북한에게도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는것이고 그동안 동북아의 불안정된 정세를 이것을 통해서 다 해소되기에 남북한이 안정적인 정세를 유지해 갈수가 있다



그리고 동시에 중국,미국,일본 이들 국가가 불안정된 정세 태도와 군사력 증강등 상황시에도 다 카바가되기에 이미 이에 대한 분석은 끝났다 그래서 대한민국이나 남북한은 대륙연합 구축에 대한 강한 자세를 가져야 할것이다 물론 미국이나 일본은 이를 그리고 일본도 다음번에 미국을 공격한다면 미국본토를 접수할수 있을정도의 군사력 증강이되면 움직여야 하고 동북아 군사 전략분석은 다 마무리가 되엇으니



얼마든지 삼국의 동향뿐만아니라 남북한 수시로 유동적인 상황 체크 분석도 마무리가 되었으니 미국이 생각하는 그이상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고있으니 일망타진해버릴것이다 이번에는 5개 국가도 모조리 일망타진도 할수가 있다

이미 이번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미 국무부의 공작활동이 새삼스러운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도위의 자료들을 보아도 대한민국의 모든 동향은 미국 국무부손에 좌지우지 되고있음을 대한민국 국가 자주적인 노선은 존재하고 있지않음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알고있고 동시에 전세게 국가들이 알고 있는 사실로 혹시나 그동안 저들은 앞으로 남북한 국지전을 염두에 두고 이번 정권을 탄생시킨것으로 본다

그럴만한 정황들은 여러곳에서 감지되어있고 그래서 말인데 미국이 대한민국과 일본과 더불어서 앞전 목록코너에서 남북한 국지전에서 소생이 세계 전쟁이 없다라고 언급한것을 저들은 소생의 글을 다 지켜보고 있기에 워낙 저들의 눈과 귀가 많아서 소생이 역부족인것도 잘 알고 있고 동시에 소생의 글과 여론을 저들도 체크하고 있기에 저들이 세계 전쟁을 하지말라는법은 없기에

하나덧붙여서 설명해 주면 세계 전쟁이 나면 이번에는 우주전도 같이 첫선을 보이게될것이다 우주레이져 우주 공간의 무기를 활용하여 지상전과 병행해서 전쟁을 치루게 될것이다 인간전과 무인전을 병행 해서 특히 중요안 타격 시설에는 기필코 무인전을 기필코 사용할것으로 본다



세게 전쟁을 치룰시에는 어덯게 전쟁의 병법을 전략전술을 사용해야하는지 그리고 준비해야하는지 잘 알고있다


이점을 인지해주고자 글을 첨부한것이다 여러 상황을 보면 중국과 러시아가 이것이 진정으로 미국과 일본이 원하는바이기에 단지 북한 정권 붕괴는 미국과일본의 기준으로보면 먹이감으로 이를 명분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향해 나갈수도 있음을 배제할수는 없다

설사 북한 정권이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부패한 세력들의 손에 의해서 붕괴된다고치드라도 중국 경제권 영향에 받지않을수가 없다

그래서 북한 입장에서 미국이 북한의 핵을 포기하라고하는 말에 설득력이 없다 그리고 핵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미국이 설사 군사적 행동을 취하면 미국을 잡아먹는 먹이감으로 이번기회에 활용할것이다

미국만 세계 패권화하라고 이 지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 남북한 역사가 미국의 시다발이하라고 민족이 태어난것도 아니기에 특히 대한민국의 모든 세력들은 그들도 오판을 하면 멸문지하를 당하게될것이다

이미 미국 국무부와 대한민국을 도탄에 만들어온 세력들 전쟁으로 그들이 얻고자하는 연속성과 그동안 대한민국 국가를 도탄에 만들고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누려온 책임을 모면하기위해서 미국 국무부의 개노예 시다발이 노릇에 층실히 하는것도 잘 알고 있기에 말이다

그래서 더더욱이 그들을 모조리 살려두지않을것이다 전쟁은 전쟁으로 승부를 걸고 이 기회에 모두 다 도축 해 버려야 하기에 말이다

이번만큼은 미국무부와 대한민국은 전체가 미국무부 손아귀이기에 같은 무리로 보고 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정세를 다 살피겟다

그래서 중국과 러시아는 긴장을 풀어서는 아니된다 최소한 7년동안은 모든 사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가야할것이다

이번 기회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시에는 전적으로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이 책임을 져야 할것이고 미국 일본 국가에게 항복문서를 반드시 받아낼것이다

결자해지차원에서 평정을해야 미국의 개망니짓을 멈추고 지구가 평온해지지 일본의 잠재적인 골치덩어리도 해소해버리고 국가와 민족의 불행을 재촉하게만든 대한민국 저들 세력들도 모조리 없애버리고 살려둘수가 없기에 말이다

자신의 국가와 민족을 이익을 팔아먹는 매국노짓을하는 대한민국 현존의 세력들을 전쟁의 승리국가에서 이들을 도축 해 버린다 절대로 살려둘 이유가 없기에 말이다

어차피 대한민국은 내놓은 자식이고 북한도 이점을 잘 알고 있을것이다 미국 일본 그리고 친미 국가들의 연합구성시에 세계 전쟁 정도는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다



너희들의 사악한 감정을 이용해서 잡아먹을것이다 저들도 스스로 거부할수없는 악함을 이용해서 이번에는 반드시 평정한다





그런면에서 미국은 유럽연합의 성숙된 국가나 역사의 경륜을 미국은 배워야 할것이다 어린애같은 세계패권화로는 미국의 앞날을 앞당길뿐이기에 말입니다



아무조록 대한민구에 유럽연합 지부가 생긴것을 소생은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동 연합,아프리카 연합도 대한민국에 지부가 생겼으면 합니다

세계는 지금 친미그룹과 반미 그룹으로 나누어지고 여기에 언제든지 유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국가 그룹도 있기에 또 하나는제3의 국가가 존재하고 있기에 세계 전쟁시에 두 구도가 세계전쟁을 치루드라도 제3의 국가가 마지막에 승리를 가지고 갈수도 있다

우선 남북한을 괴롭혀온 국가는 역사적으로 중국 그리고 일본 지금은 미국이지만 미국을 끝으로 남북한에 더 이상 강대국의 시다발이 노릇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동맹을 끝으로 마지막이 될것이다

그만한 특단의 조치는 이미 강구되어있기에 미국이 아무리 세계 패권화한들 그리고 세계 전쟁을 획책한들 절대로 미국은 이기지못한다 하늘의 도움도 이제는 없기에

그러면 중국 그리고 일본 다 세계화 전략에 실패한 국가들이다 물론 지금 중국은 중국 왕조이래 지금과 앞으로 가장 깨어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과거 중국 역사의 오만으로 결부시키다가는 중국의 영광도 한순간에 사라지고 중국 국가도 멸망하게될것이다 그만큼 중국의 현재의 영광이 상대적으로 앞으로 중국이 이 동북아시아에 처세해야하는 방향은 중국 국가보다는 대륙연합국가에 우선점을 두고 중국은 세계 정세에 맞추어 움직여 가야할것이다

그래야 중국은 그 안전성을 보장받을수가 있다 그것이 대륙 국가들속에서 차분히 상생해가고 공존해가고 모두가 이익을 얻어갈수가 있고 지금 중국의 인적자원을 소생이 지적한대로 대륙연합 구축에 앞장서야한다 그것이 중국의 앞날을 보장받는것이고 중국의 13억명의 인구를 최대한 활용하라

즉 미국 일본의 대항에 대한 사전에 차단할수있는 일을 중국이 해야할것이다 신은 중국의 13억명의 축복의 선물을 중국이 활용하지못하면 중국이 가장 타격이 크기에 말이다 중국이 세계화는 바로 여기부터 첫걸음으로 가는것이다

사소한 남북영토가지고 과거의 역사처럼 그리고 지금의 미국처럼 소탐대실하다가 미국이 낭패를 아프카니스탄에 인질 대한민국23명을 모두 그 당시에 사살했어야하고 동시에 미국 국가에게 치명타를 가했어야한것을 그것을 선하게 보여주었드니 이번 대한민국 대선 결과에 미국 국무부의 공작활동에 박정희 대통령 암살과 이휘소박사의 암살 그리고 여전히 미국무부의 대한민국 파괴공작활동 그리고 여기에 놀아나는 박정희 대통령암살에 관여한 지금 전현직 대통령 미국앞에 꼼작못하는 대통령이 있으나마나하는 허수아비 권력추종자들

이러한것이 비록 대한민국 국가에 처한 자원과 경제적인이유로 그러하지만 그럴수록 이 대한민국은 바른길로 가야 하는것이다 그러나 그러하지못하고 지금 저들은 아주 큰죄를 지우고말았다

중국은 진정으로 동북아의 질서의 주인 노릇을 하고싶으면 미국처럼하지도 말고 과거의 중국처럼도 하지말라

우선 러시아와 연합 체제를 유지해야 중국이나 러시아가 무사할수가 있다 그러한차원에서 미국과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을 이들의 한그룹으로 보고 접근 해 가야 할것이다

북한은 좀더 지켜보면 그 윤곽이 드러나기에 그때에 포함하여도 늦지않다

그리고 러시아는 러시아 국가의 최대의 난공불락인 해상교두보의 확보인데 이것을 미국이나 일본 중국이 매우 경계 하고잇기에 이부분은 미국이나 일본의 입장을 무시하고 지금이라도 가르처줄수가 있으나 중국의 국가 방향이 흐리멍텅하게 미국과 일본의 같이 보조를 맞추어가면 그때에 러시아에게 가르처줄것이다

러시아가 무엇으로 러시아 국가를 사전에 감지체크해가야하는지 잘 알고 있기에 그것을 본다

러시아도 지리학적으로 북부의 광활한 지역을 제대로 활용하지못하면 아무리 러시아의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있드라도 패망한 경험처럼 그렇게될것이다

영국이 달리 대영제국이 되었나 조그만한 해양 영토국가에 다 국가 내부의 이간질 전략전술로 국가 내부를 혼란조성하여 그리고나서 정치권력을 장악한 스타일로 거대한 중국도 다른국가도 점령할수가 있는것을 그만큼 머리를 사용해서 대영제국이 된것이다 그다음이 군사적으로 대응해가는것을

러시아는 그러한점이 부족하다 그래서 러시아가 다시 일본한테 패망하지말라는법은 없기에 중국도 마찬가지이고 대한민국이야 나를 먹으라고 안달난 국가이고 정치 세력들이니 내놓은 자식이고

그래서 러시아는 광활한 영토를 신이 준 축복을 활용하는 방안을 찿으라는것이다 그것이 러시아를 지켜줄것이다

그럼 일본은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한다 이미 준핵보유국이지만 일본은 항상 모든것을 준비해놓고 그 시기만를 기다리고있는 국가이기에 특히나 틈새를 잘 포착하려고 그것을 위해 수십년을 준비하고 기다려오는 국가가 일본이다

일본은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에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중국을 설득하려고 동분서주하는데 일본이 유엔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한다라는것은 이는 국제적 성격과 의미가 매우크 다 즉 한 국가의 유엔이사국이든 무엇을 하든 상관없지만 일본이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것은 대륙국가들에게는 세계 전쟁을 위한 사전 명분의 발판을 만들어주는것과 같다

지난번에 미국이 F_35랩터기를 미국이 일본에게 팔았으면 미국은 아주 큰 실수를 하도록 내버려두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국의 태도를 그리고 대한민국의 태도를 보면 오히려 일본에게도 큰힘이 실리도록 해 주어야 했거늘

일본이 미국과 대한민국 이들 세력들을 잡는다면 얼마든지 일본을 도와드릴수가 잇다 미국이 절대로 모든일에는 먼저나셔지않는다 나셔드라도 미국에게 유리한 상황일 경우에만 나셔지 그러하지않은 동아시아 지형에서는 일본을 앞세우기에 일본이 이번만큼은 미국 본토을 아주 점령가능한 맘이 있다면 얼마든지 대륙 연합은 도와줄것이다 즉 미국의 그릇된 세력들을 처단하고 일본의 국가 영토가 자연재해로 사라지는날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다른 국가 영토가 필요로 하기에 그 영토가 바로 지금 미국 국가 영토인것이다

그것이 향후 일본 국가에게나 동아시아 국가에게나 좋은 현상이기에 그러하지못하면 일본이 지금 핵무기 보유신고를 언젠가는 하는것은 기정사실화이고 단지 지금 미국이나 국제 사회 여론을 의식해서 안하고있을뿐이지 그것이 급한것은 아니기에

일본 역시 모든것이 완료되면 선제공격을 할것으로 본다 물론 일본의 단독이 아니기에 그배후에 미국과 영국,프랑스가 있기에 독일은 현명한 게르만 민족이기에 바보같은짓은 안하기에 지금은 미국의 통제하에 있지만

그래서 중국이나 러시아를 보고 이점을 보고 말해주는것이다

그러면 북한은 이것은 대한민국의 썩어무드러진 세력들을 바로잡지않고서는 언급해줄수가 없다
대한민국 스스로가 살아남으려는 노력을 보여주지않는데 뭐하려 그동안 살길을 그렇게 가르처주었는데도 따라오지않았기;에 죽도록 내버려둘것이다

이미 버린 자식이다 5천만명 다 죽어도 소용없다 이들의 희생으로 인류가 평정된다면 그만큼 더 값진일이없기에 애시당초부터 이 정도는 예상하고 대한민국을 죽어야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각오로 왔기에

중동 이슬람 연합도 중동의 친미국가들도 이제는 균형적인 외교자세를 보여야만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있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 국가는 석유라는 신의 축복인 그선물을 지구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도록 주신것이지 편파적인 사우디의 외교자세로 지구촌의 불행을 재촉하면 그 사우디 국가마저도 석유와 함게 멸망하게 될것이다

유전지대를 원점으로 되돌려놓게될것이다 석유로 인하여 문명이야 발전했지만 여전히 지구는 불안정한 상태이기에 지구의 천하를 평정하기위해서는 모든것을 할수있다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석유 유전지대를 개발하지않은것만 못한 상황이 지금 지구의 상태이다 그러니 그 유전지대를 가만히 내버려둘것같은가 없애버리지

앞으로 이 지구의 다크호스가 바로 아프리카 연합이다 그래서 지금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이 아프리카에 물론 프랑스도 공을 들이고 잇지만 아프리카 연합도 유럽연합처럼 참으로 중립적인 국제적인 균형감각을 가져야만 하는 아프리카 연합이다 물론 지금 친미국가들이 원조를 해주겎지만 세상에는 공짜가 어디에 있나 공짜를 바라지말고 자립하는 아프리카 대륙이 되어야만 미래 지구촌에서 다크호스로 제대로 자신의 위치에 서있을수가 있다

그러하지못하면 아프리카 대륙은 희망이 없어질것이다

미국은 소생은 미국의 정치 역사를 보면서 대한민국에게 그리고 인류에게 기여한점과 사악한 행위를 해온점 두루살펴보면서 그래도 이들을 잘 다루어서 좋은길로 인도해주면 될것같은 생각이 들어서나 이미 이들은 정신부터 세계 패권화 축에도들어가지못하느 정신 상태를 가지고잇다라는것이다

겉으로는 화려한 세계 패권화 깃발에 허영심이 가득찬 미국이 속은 속빈강정이고 더욱이 사악한 짓을 더이상 용서해줄수가 없다 이미 미국 국무부부부터 그러한 썩어빠진 정신상태로 어느 국가를 감놓아라 파 놓아라하는 발상 대한민국의 썩어무드런진것도 잡지못하는 미국이 어느 국가를 바로잡는다고 놀고들있고 하도 기가차고 그것이 미국 국가의 한계인것을

이번 대선에 그렇게 소탐대실하지마라고 대한민국의 썩어무드러진 세력이나 미국의 썩어무더드러진 미국무부나 백악관이나 구제불능의 국가이다

미국은 한번은 정신을 차려야 할것이고 혼줄이나야 한다 대한민국이야 수천년간 당하고도 정신차리지못하는 족속들이기에 내놓은 자식이고 죽든말든 상관하지않는다 절대로 대한민국을 용서해줄수가없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세계 정세를 무자년 새해 벽두에 요점만 간략하게 키를 정하게된것이다 이제는 그 나머지는 소생이 언급해준것을 얼마나 반영하고 실천해가느냐에 향후 이것이 크나큰 보탬의 역활이 될수가 있다

소생은 언제든지 인류가 멸망하는것도 조금도 두려워하지않는다 지구촌 행성안에서 모든것을 초월할수있는 국가가 되고싶다면 얼마든지 어드바이스 해 드리이다

공존과 상생만이 모두가 사는길이고 그러하지못하면 공멸이다 그리고 이 지구를 지키고 싶으면 사악한 적들을 모두 응징할수잇는 힘이 보유되었다고 판단되면 기사회생하나 그러하지못하면 공멸이 될것이다

세계 국가들은 대한민국 같이 어리썩은 국가나 민족이 되지않기를 거듭알려드리이다 이들 대한민국 국가같은 부패한 정치 세력들처럼 이 지구상에 가장 못난 민족임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그래야 다른국가들이 타산지석으로 삼고 더나은 국가와 민족으로 거듭태어날수가 있기에 지들도 못난 민족이 이라크에 파병은 하는 처지를 보면 이라크 국민들이 비웃겠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wneswkcic님 올림

명박아! 개발로 흥한자는 개발로 망하게될것이다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이승만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을 끝으로 대한민국은 미국과 일본과의 악연을 끝내고 대한민국내 이들 세력도 끝내고 새로운 나라를 열어가야 할것이다



대한민국 국토를 대재앙으로 만들려고 작정한 모양이다 안그래도 지구환경대재앙이 들이닥칠것인데 거기에 한술 더드서 지하수를 다 뽑는다고 그러면 지질 기반이 약해져서 이는 주변국가/까지 영향을 받게되는데 미국의 꼬나봉 노릇을 대놓고하네

한반도 지질의 축이 얼마나 이 지구에 지축의 버팀목을 해 주고있는것을 모르고있구만 그러면 미국이 일본이 제일 큰 타격을 받고 그리고 중국도 큰 타격을 받는다 지하수를 다파든 지구의 내핵을 끌어올리든 해보세요 미국과 중국 일본 국토를 망하게 해주면 대한민국 지하수 다 끌어올려도좋다 ㅋㅋㅋㅋ

명박이는 소생의 선몽에서 V대재앙의 계시받은 상황을 한참 모르고있는 모양이구나 대한민국 전국토의 산신령님들이 그들을 용서 해 주지않을것이다 개발로 흥한자는 개발로 망하게될것이다



삼성 중공업 대기업이 유조선 기름유출했으면 서해안 어민들에게 국민들에게 대국민사과성명은 기본으로 해야하는것않인가?



이렇게 도의적인 책임도 지지않는자와 당선자가 만나서 무엇을 해 경제를 살려달라고 있는 서민경제의 생존의 삶도 망치고 빼앗아가고 있는 주제에



더욱이 지구촌의 패러다임에 역행하는 환경파괴하는 국가 정책에 과연 그러고도 친미를 제외한 국가들이 그것도 공화당 말고는 이명박 당선자가 파괴적인 환경 정책을 구사하면 국제사회에서 이명박정부를 도와주지않을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게서 지구촌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와 2007년 노벨 평화상수상한 엘고어 미국 부통령이 지구 온나화 자연 환경 보호에 대한 노력으로 노벨 평화상을 그리고 지금 일본이 교토의정서에 대한 환경에 대한 본격적으로 실천에 들어가고있는 움직임에 유럽연합은 말할것도없이 친환경 국가 정책을 추진하고있다



동시에 UNEP 국제 기구에서도 지구촌의 환경에 대한 우려를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는 국제 기구이기에 대한민국 국가 망신을 개발정책으로 망신시키지않기를 바란다



국제 사회에 역행하면 대한민국 모든 교역품을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어야 할것이다 대한민국 대기업들도 수출에 타격을 받게해서 대한민국 경제에 치명타를 가해 버릴것이다



왜 국제 사회에서 지구촌 온난화의 심각성을 국제 공조하는이유를 정작 모르나 그렇게 세계 정세에 어두워서 그러니 허구헌날 지구촌 국가들로부터 변방에 머무르게되는 대한민국 국가의 운이고 국민들의 운명이고 민족의 운명인것을 알아서들 하시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그러면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를 향해서 저항하고 그리고 하야를 촉구할수도잇으니 까불지마라



즉 이말은 대한민국 경제에 수입과 수출에 타격을 대한민국 이명박 정부를 압박해서 하야를 시킬수가 있다 그 이유는 얼마든지 설명을 해주었기에 못할 이유도 전혀없다



유럽연합과 중국,러시아 중동에서 이명박정부가 친미정부에 노골적으로 처신함에 대응해갈것이다 주변4강 외교를 한들 무시해버릴것이다단지 대접해주는곳이 잇다면 부시 대통령 똘아이한테나 대접받겟지만



그러니 국제정세의 환경보호 지구촌 대세의 패러다임에 역행하지말라



하도 명박이가 하는 놀이를 보니 다른 국가들을 보호 해 주기위해서 글을 적는것이다


명박이 지야 대운하인지 나발인지 하는것으로 추진하지만 소생은 단순하게 보지않는다 그것이 미치는 파장을 향후 후손들을 위해서 다른국가나 대한민국에게 말해주는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깨어나지못하고 깨닫지못한 삼라만상은 다 죽어도 상관하지않는다 그 피해를 이웃 국가들에게 주지말라는것이다





경향신문|기사입력 2008-01-02 03:03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로부체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다. 지구의 지붕으로 수십만년 동안 꿋꿋하게 자리해온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와 만년설이 인간의 탐욕에 따른 기후변화로 매년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카트만두(네팔)/특별취재팀

자연의 복수는 이미 시작됐다. 개발과 성장 만능의 물신주의가 불러온 지구온난화의 재앙은 지구촌 곳곳에서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의 지붕인 히말라야 산맥과 북극의 녹아내리는 빙하는 대재앙의 전령이다. 6대주 곳곳에 몰아닥친 가뭄과 대홍수, 폭염은 갈수록 횟수가 늘고 강도가 세지고 있다. 지금, 여기서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지구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경고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한반도의 기후변화는 이미 도저화되고 있다. 생태계는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다. 따뜻한 겨울, 가을의 장마는 일상이 됐다. 사과의 재배지는 강원도로 북상했고, 명태는 이미 동해안에서 잡히지 않고 있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성장지상주의 개발만능의 신화에 다시 사로잡혀 있다. 환경과 생태는 개발이라는 구호에 밀려나고 있다.

경향신문이 2008년 지면 제작의 우선 가치로 생태와 평화를 설정한 것도 이런 폭주에 대한 브레이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 얼마나 시급하고, 절박한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경향신문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지구촌 기후변화의 최전선을 찾았다. 기후변화의 실상을 고발하고, 우리가 해야 할 바를 모색하기 위한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킬리만자로와 히말라야에서, 죽어가는 빅토리아 호수에서, 곧 사라질 운명의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군도에서, 사막화되는 중국 대륙에서 인류의 재앙을 증언할 것이다.

특히 이번 기획은 한국 언론사상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다음)와 공동으로 이뤄진다.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실리는 본지 기사와 함께 다음의 블로거 기자가 촬영한 동영상, 취재후기 등이 인터넷 경향신문(www.khan.co.kr)과 다음(www.daum.net)에 공동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재국기자〉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식민주의체제의 대선, 대미굴종과 비밀공작은 계속되나 앞으로는 끝난다



그래서 오죽하면 60년동안 어차피 미국 부시대통령도 허수아비 미국 대통령이다 이번 대한민국 당선자도 대통령으로 확정적이지는 않은 처지이고 미국 대사관을 차차아가서 화기애애하게 썸싱이야 분위기보면 다 아는 사실이고 이 남북한의 역사가 중국으로부터 615년에 여기서 일제로부터 36년 미국으로부터 60년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습성이다



그래도 국제 정세의 변화에 의해서 그동안 역사가 남북한이 유지해온것이다 국제 정세가 안정이되면 앞으로 이러한 습성을 가지고 정치를 하거나 살아간다면 살아남지못한다



누가 대한민국 대통령 할배를 하드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소생은 대한민국 60년의 정치사 조선의 615년의 정치사 1000년의 정치사 4340년의 정치사 이 모든 역사를 통틀어서 살펴보았다 그래서 나온 대책이 소생이 줄곳 깨달음적인 절대적인신과 소생 육신의 가난과 고통 문제에 대한 깨달음을 ?든중에 대한민국 남북한 4340년 역사와 근대의 정치사를 결부시켜서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 대한민국 특검법과 대룩연합구도결성과 미국의 세계 패권화 위축 목록코너에서 언급한대로 이와같은 결론을 내렸다

여기서 참고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나 국민들 그리고 전세계 국가들에게 부연설명을 해 드리이다

sangdam sangdam http://blog.daum.net/wneswkcic Y
2007.12.28 02:04
수정
|
답글
|
삭제
이번 대한민국 대선 결과를 통해서 특검법이 남앗지만 특검법 제처두고도 소생은 핵펀치를 한방날려보내서 속이 후현하다 ㅋㅋㅋㅋ 또 특검법 결과보고 또 오기를 부리면 그 다음 두번째 핵펀치를 날릴것이다 이것도 하늘에서 때가되면 가르처줄것이기에 어더한것을 저들을 또 무력화 할것인지 소생도 기대가 된다 그대들은 대한민국을 먹으려고 설치지만 소생은 저들의 강대국을 잡아먹을것이다

대어를 잡아먹어야 제대로 식사를 한것이지 노래미, 피래미 잡아먹어서 배가 불라지나 ㅋㅋㅋㅋㅋ

sangdam sangdam http://blog.daum.net/wneswkcic Y
2007.12.28 13:37
수정
|
답글
|
삭제
세계 최대 블로그 검색·평가 사이트인 테크노라티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세계의 블로그는 1억1200만개다 국내 불로그수가 천만개이고 그중에 활동하고 있는 불로그 수는 30만개임

sangdam sangdam http://blog.daum.net/wneswkcic Y
2007.12.29 14:37
수정
|
답글
|
삭제
중국과 일본의 밀월은 그래도 일본은 손해보지않는다 물론 미국이 중간에서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미국,중국,일본 이러한 일시적인 현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것은 러시아를 견제하기위한 미국의 전략에 맞추어서 행보한것으로 본다

그러나 그만큼 중국이 일본에 대한 자세는 미국이 중국과의 거래가 있지는 않았는지 그래도 중국은 대륙연합 안보체제로 지금의 일본이나 미국의 제의보다도 흔들리지말고 확고한 자세로 러시아와 그리고 대륙연합국가들과 같이 가아 할것이다

만약에 중국이 과거 역사처럼 아둔한 우를 범하면 중국 국가가 마지막으로 역사속으로 살아지게 될리것이다

그래서 대륙연합 구도속에서 중국의 역활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유럽연합과 러시아가 더욱 공조의강도를 높여가는것이 그러한 맥략이다 왜냐하면 중국 국가 자체도 역사적으로 보아도 불안정한 중국 역사이엿기에

그래서 중국도 미국이나 일본의 외교전략에 말려들어가지않기를 바란다

남북한은 대한민국에 핵보유국이 아니므로 일본은 미국과 언제든지 군사강경드라이브로 선회하거나 했을경우에 대한민국은 샌드위치 안보형 구도이다

설사 북한이 핵을 페기하든 남북한은 핵 강대국으로부터 샌드위치이다 이는 다시말해서 구한말 당시의 국제 정세와 같다

그래서 북한의 핵은 페기하는 자체가 남북한이 향후 더욱이 대한민국 국가 같은 국민들의 습성으로는 국가나 민족 보존은 어렵게 될것이다

북한의 핵은 페기할수가 없다 중국은 몰라도 러시아가 도와주어야 할것이다 그것은 빗장을 열어주는것과 같기에 그리고 러시아 국가가 고민하고있는 해양 안보 구축 전략에 대한 해결책을 찿았습니다

이것은 차후에 언급하고 중국이 러시아와 긴밀한 협조를 하지않으면 중국이 더 큰 손해를 받게될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햇볕정책으로 3기 정권이 들어서는데 왜 김대중,노무현은 이것을 포기하고 이명박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었는지 물론 햇볕정책 3기가 이번정권에들어서는것을 미국이 애시당초부터 알고 차단하기위해서 더욱이 노무현 정권 초기에 반미 감정에 대한 오히려 누구보다도 친미성격을 가진 노무현정권 정치적 노선 그러니 지난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신뢰하기가 힘든점은 이러한 맥략에서 물론 노무현대통령 사주가 그러한것을

이명박 당선자를 만들어주고 자신의 정치 세력을 확장하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들 고이정부를 만들어놓고 막판에 판을 갈아엎어보고자하는 방향은 미국이 생각하고있는 전략 구상과 같은맥을 유지하고있는것으로 본다

그것이 북한 정권 붕괴와 대한민국 국가 사회가 이미 통제 불가한 상황이기에 이번 정권을 끝으로 헤처먹을것 다 헤처먹고 난장판을 만들고 대한민국 판을 뒤엎어면서 북한정권을 접수하려는 이것이 노무현 이명박 미국의 공동 이익의 전략의 추구라고 본다

그렇게되면 미국과 이 대한민국과 북한 모두를 접수하는 안으로 준비 해 온것이다 미국은 너무나 과욕을 부리고 있고 대한민국 60년사 정치 세력들은 책임을 회피하기위해서 이 대한민국을 그동안 어지럽혀왔고 도탄에 빠지게했고 부정부패부조리는 더욱 고착화하도록 해왔다

서민들은 갈수록 그들의 의도와 달리 힘들어져가는것을 물가인상을 보아라 무엇을 말해주는지

그러한 구도에서 나이드신 전직 대통령은 노무현 과 이명박 두 사람에게 찬밥신세나 당하지않으면 다행이고 당하드라도 그들도 할말이 없을것이다

이들 두사람의 행보에 전직 대통령 사람들은 역사의 죄인으로남을지 두고볼일이다 그러나 큰 기대하지말아라 다들 당하게되어있으니 종필아 영삼아 알겟나 그러니 자숙하고 지내라

그래서 이러한 남북한의 정세를 동아시아정세 더나아가 세게정세를 고려하지않을수가없는 상황에 직명하게 될것이다

미국의 세게 패권화 전략에 한치도 이제는 양보해줄수가 없다 그래서 이 상황을 사전에 준비대응하기위해서 대룩연합 구도가 형성되도록 촉구하게된것이다

여기서 천명을 전달하게되는것이다 중국,러시아,유럽연합 소생이 다 지켜보고있다 이미 미국은 미국 스스로 낮은자세로 나오지않으면 지금 미국 국가 270년동안 유지해 온 영광을 다 거두어갈것이다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하늘은 절대로 이러한 미국의 국가를 앞으로 천명앞에서 도와주지않겟다

부시대통령 재선에 대한민국 지금의 모든 정치 세력들이 부시재선을 반대한 세력들인데 부시 대통령은 왜 배신을 한것인지 아니면 쓸개가 없는것인지 소생앞에는 부시 대통령은 배신자다

대한민국의 이들의 사악하고 간특한 간계로 부시대통령을 어덯게 꼬셔는지는몰라도 부시 대통령의 실수하나로 미국의 국익은 치명상을 받게될것이다

소생은 대한민국의 이러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미국 국가에게도 상생하고자했거늘 미국이 추구해오든 동북아 정세 전략에 아직도 과거로부터 엌매어서 헤어나지못하니 미국의 세계 패권화 전략은 성공하지못하고 미국은 실패하게될것이다

그로인하여 미국은 얼마든지 대룩연합 국가로부터 제제를 당할수도 잇다 로마제국이 힘이없어서 무너졌나 그것은 아니기에

거듭말하지만 지금 지구촌 행성의 국제 질서는 이미 언급한대로 갈것이고 소생도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않을수가없다

탄허스님 말슴처럼 그래서 미국이 오만을 하다가 국가가 추락한후에 남북한과 대등한 아니면 더이상 대한민국 남북한을 얕잡아볼수없는 상황의 양국의 미래 관게를 그래서 언급해드린것이다

지금의 동맹 관계수준의 언급이 아니라 이것은 동맹이 아니고 그저 식민지 형국이지 미국을 잡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먹이감으로 던져주고잇는것이다

앞으로 천명을 집행시에는 소생의 기록대도 반드시 그렇게 해서 지구 천하를 평정 해 버린다

러시아에서 슈퍼폭탄을 조금만 더 성능을 개선해서 전략전술을 앞으로 미국이 계속해서 자멸의 길로가면 그렇게 세계 패권화 전략전술을 천지신명님의 도움으로 미국을 정복시켜버릴것이다 그리고 친미국가들도 복속시켜버리거나 멸망시켜버릴것이다

지구 행성을 마지막으로 평정하게될것이고 이것을 시발점으로해서 지구촌의 앞으로 어떠한 모든 전쟁이나 우주시대에서도 선점 주도권을 계속해서 이어가게될것이다

우주외계인들을 동원해서 지구를 하나로 통페합한다 그래서 지구 제국이 탄생되고 부패한 군소 국가나 민족은 사라지게되고 부패한 인간들이나 국민들은 도축시킨다

그래서 그 발판이 지금 대륙연합 구축인것이다 알겟나 미국 코쟁이들아!

이것으로 지구 행성에 대한 프로그램을 총정리하게되는것이다



여기에 덧붙어서 다행히 이 세상에 절대적인 천지신명님을 믿는 사람은 자네혼자라고 메세지를 주신 스소리를 들으면서 잠에서일어나 소름이 끼쳤지만 너무나 놀라서 65억명중에 그래도 소생믿기에 그 근거는 수많은 선몽과 계시가 잇었기에 대한민국 99.99999%가 과거역사처럼 살아간 사람들처럼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현존의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드라도 소생혼자서 이것을 개선하고자 더욱이 하늘의 천명을 하달받고나서 더더욱이 소생도 그러한 강대국의 개입은 예상하고 있었고



이번대선의 결과를 통해서 소생도 특단의 조치를 하게된것이다

그리고 과거에는 국가간의 권력관게에서 지금처럼 광범위하지않지만 지금은 국가 권력은 어느 국가든 자국가의 자체의 권력은 존재하지않는다



일반사람들은 자국가의 국민들은 자국가의 정치권력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지고형성되는것으로 알고 잇지만 물론 이러한 구도 유형은 사극드라마나 역사를 통해서 그렇게 인지하고 잇지만 근대와 현재 미래로갈수록 그러한 자국가의 자체 국가 정치 권력은 존재할수가 없다



소생이 그래서 대한민국을 구하려면 대한민국에 썩어무드러진 정신상태의 지금 모든 정치인들에게 아니 국민5천만명모아놓고 교화를 한들 국가를 구할수가 없다라는 사실이다 이것이 현실이고 국제 연대권력의 힘이고 실체이다



더욱이 대한민국 같은 나라에 남북한 민족에 임진왜란 7년전쟁 당하고도 그 당시 썩어무드러진 조선의 이씨 정치 망조나 그것이 고스란히 이어져서 병자호란 국운은 서서히 가파르게 추락하면서 조선은 멸망한것이지요 일제식민지는 또 어?고 육이오전쟁은 또 어?고 아무것도없는 상황에서 우리의것으로 그나마 만들어보자고 한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어더한가



도전도 해보지못하고 있다라는것이다 너무나 거대한 국제 권력앞에 처음부터 대항하거나 그들을 바로잡아보려는 노력을 시도하지않았기에 단지 자신들의 필요한 재물과 권력을 그들이 채워주기에 필요한것이 없기에 그들에게 순종하기에 이르게된것을 그것이 지금 대한민국 정치권력의 실체이다



그나마 소생은 깨달음을 통해서 천지신명님의 도움으로 이미 대한민국 앞으로 수십년 모습을 내다보았고 동시에 세계 국제 정세의 실체를 파악해서 그들과 대항하고자 글로서 투쟁 해 온것이다



그래서 이번 대선의 결과에도 대한민국 정치 세력들의 승리가 아니라 국제 연대 권력의 승리라고 인정해준것이다 대한민국 당선자나 패배자는 다 진정한 패배자들이고 애시당초부터 승리자가 될수가 없는 자신들의 삶의 걸어온 모습들을 조사해보면 다 나오는것을 그래서 패배자인것이다



지금 이명박 당선자 소생은 패배자로 본다 누구도 국제 연대 권력앞에 당당하게 대항하지못하기에 그래서 소생의 불로그에 다음과 야후불로그에 천사 프리메이슨과 지구방위총사령관이라는 가칭의 직책을 걸고 글을 적어왔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살길을 언급해드렸으나 그것도 여러번이나 역시나 패배자들은 패배되기를 좋아하는것을 이번 대선기간동안 그들의 여,야가 걸어온모습들을 기록해서 보아도 다 드러난것을



소생은 대한민국 여,야 전현직 대통령 막론하고 모든 정치 세력과 종교세력들 기업들 국민들 총망라해서 대한민국 국가의 명운을 걸고 시작해왔다 즉 그대들에게 기대지않고 오로지 나의 적수는 국제연대 세계 프리메이슨 지휘부를 향해서 고도의 바둑수의 게임을 즐겨온것이다



그래서 지금보면 소생이 그들에게 승리를 한것이다 ㅎㅎㅎㅎ



왜냐하면 세계 프리메이슨 지휘부보다도 더 앞서가는 발상을 하고있고 대안을 제시하고있기에 마지막 히든 카드를 소생이 가지고 있기에 그래서 미국 백악관보다도 더 파워를 소생이 가지고 있다



앞으로 미국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간에 상관없이 파워를 소생이가지고잇다 그래서 절대적인 천지신명님께서도 세계 프리메이슨 지휘부의 존재를 알고 게시기에 대인을 만나는것이지 미국의 한국가 대통령 중국의 국가 대통령 러시아 국가 대통령 그분들보다도 더 파워를 가진분이지요



그러니 그러한 선몽 예지몽을 보여주는 의미와 뜻을 보아도 잘 알수가 잇다



대한민국 특검법과 대룩연합구도결성과 미국의 세계 패권화 위축 목록코너는 미국에게 묵시적으로 경고성이고 동시에 대한민국 모든 정치 세력들에게도 강력한 경고성이기에 설사 소생의 의사와 관계없이 앞으로 세계 국제 질서의 정세는 그렇게 이미 소생의 어드바이스가 노출한만큼 실행될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느 국가든 반발하면 그만한 조치도 마련되어있기에 어더한 지정학 전략가든 정보분석가든 소생의 지혜앞에는 이길수가 없다



무조건 그렇다고 그들을 미워하지않는다 원죄를 묻는다면 그렇게 깨어나지않고 깨닫지않았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고 정치세력이고 이들의 죄가 원죄이고 가장 큰죄를 지었기에 그러니 그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얼마든지 가능성있는 외교전략전술을 구사한것이고



더욱이 원죄가 있다라는 사실은 이미 역사적으로 잘 말해주고있으니 그러고도 인정하지않고 깨어나지않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국가 정치권력의 모습이나 그들의 종교세력들의 모습이나 인간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면 소생눈에는 그래서 용서해줄수가 없다라는것이다



그들을 미워할만한 가치라도 잇는지 미워할만한 가치조자차도 없다라고 본다 이런말하면 지존심 상한다라고하겟지만 저놈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이냐고 묻겠지만



절대적인 천지신명님의 명대로 움직이고 실천하고 살아가는 육신의 미약한 종에 불과하고 그 다음이 인류 그 다음이 민족 그 다음이 국가이다 그 다음이 국민이고



그래서 내년에 대인을 만나면 대인을 만나기전까지의 국내외 모든 정치권력의 상황을 체크해서 최종결론을 내릴수도 있기에 그래서 타협점을 ?게될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하는것이다 더나아가 남북한 더 나아가 국제사회 국제사회를 바로세우기위해서 이미 공개한대로 대한민국 특검법과 대룩연합구도결성과 미국의 세계 패권화 위축 목록코너에서 제시한대로 될것이다



남은것은 지금 대한민국과 남북한만이 남았다 이것을 어?게 처리할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서 소생도 5년동안 몸고생 마음고생 약값도 나오지않지만 어?게 대한민국을 대한민국 정치권력 세력들이 처리해가는 지켜볼것이다



그대들은 애시당초부터 소생을 거지나부랭이정도로 치부했기에 종교 세력들도 그런것에 소생은 연연하지않고 대한민국 5천만명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움직이고온것이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이지만 더나아가 남북한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움직인다



어렵게 이 세상에 나와서 온갖 구사일생해가면서 목숨부지해오면서 글을적는데 소인배의 장난글을 적을 이유가 있겠는가?



대한민국 국가 거듭말하지만 덕수이씨 종친회 임진왜란 당시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을 도우신 군관민 후손분들의 목숨은 보호해줄것이다 그리고 소생을 조금이라도 도와주신분들 그리고 목룡승천답사시절에 도와주신분들의 당사자와 후손들을 보호해줄것이다



그 나머지는 하늘에 그대들이 믿는 신앙 성인분들에게 물어보세요 보호해주는것은 소생이 개입하고 싶지가 않다



대한민국에 생기운이 없으면 절대로 살아남지못한다 대어를 잡기위해서는 먹이감 정도는 줘야지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 소생이 대한민국만 바라보고했다면 그것은 미국의 큰 오산이다



미국에게 그만큼 소탐대실하지말고 이번 대선에 소생이 원하는 사람을 만들어달라고햇거늘 지금 미국이 하는것을 보니 아프카니스탄 인질 23명사태와 비슷한 유형이다



대한민국 그릇된 교회 종사자들이 미국을 망치고 대한민국을 망치고 잇는것을 그리고 국제질서를 망치고 있고 그렇다고 그들이 승리를 하는것도아니고 패배자들이거늘 이미 미국이 그래서 현명한 선택을 하기르 바라며



소생이와 저들이나 미국이나 결과가 어?게 되는간에 최종적으로만 집행하면 되기에



이 정도 설명해주면 그동안 소생이 적어드린 수만페이지의 글속에 다 드러있으니 소생 육신하나야 얼마든지 버릴 각오는 그리고 그들의 세력이 생계를 막는것 정도도 알고있기에 지금 대한민국에는 소생의 동지가 없다



소생이 소생의 생계를 포기하면서까지 알고서도 왜 힘든 길을 선택하는가 생각해보았는가?



그럴것같아서면 애시당초부터 깨달음을 ?아나서지도않았다 일반인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고말지 그게 더 편안하게 보이는것을 그러나 그게 전부가 다가 않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체험했기에 선택받앗기에 생사가 없다라는 사실을 진정한 초유의 해탈을 하고싶어서 그저 장작불에 태워서 사리 몇개나오는것이 해탈이 아니라 진정한 해탈은 사리조차도 없다



왜 그런줄 아는가? ?아보아라 깨달음이 아직도 못미치면 답을 못?을것이고 알면 소생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것이다



소생 육신은 성한곳이 없습니다 상처투성이이지요 그럴수록 깨달음의 광명은 빛나고잇으니 육신에 더더욱이 집착하지않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인류가 상생하고 공존해가는 길을 제시해드리고 무엇보다도 인류의 습성들을 알고있으면서도 알려드리는것은 소생 육신이 존재하고잇기에 알려드리는것입니다



소생 불로그에 다 답이 있으니 그것을 발견 해 보시지요 인류가 하루라도 빨리 망하고싶으면 그렇게해도 소생하고는 무관하나 그래도 살길은 언급한다라는것입니다 소생의 소임을 다해야하기에



마지막 히든 카드가 천명의 마지막 소임의 시작입니다



일반인들은 이런말해도 이해가지않으나 말듯을 아시는분들은 정해져있으니 그분들이라도 아시고 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식민주의체제의 대선, 대미굴종과 비밀공작은 계속되나 앞으로는 끝난다




1. 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간 대통령당선자
2. 그가 굴종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
3. 중앙정보국 한국지부가 배출한 전설적인 공작원
4. 고위관리로 변신한 공작원과 그의 협조자들
5. 대선국면에 파고든 비밀공작



1. 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간 대통령당선자


2003년 1월 15일 검은색 고급승용차 한 대가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국군기지 영내로 들어갔다. 그 승용차 뒷좌석에는 제16대 대통령당선자 노무현이 앉아있었다. 그는 1월 13일 서울 세종로에 있는 정부종합청사 별관 6층에 자리잡은 대통령당선자 집무실에서 미국정부특사로 서울에 들어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차관보(당시) 제임스 켈리(James A. Kelly)를 만난 지 이틀 뒤에 주한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간 것이다.

주목하는 것은, 부쉬가 차관(undersecretary)보다 급이 낮은 차관보(assistant undersecretary)를 특사로 지명하여 대통령당선자에게 보냈다는 점이다. 국무부차관보가 평양에 갈 때 그를 상대하는 사람은 북(조선)의 외무성부상이므로, 부쉬정부는 남(한국)의 대통령당선자를 차관급 정도로 여기고 있음이 드러난다. 노무현이 자기의 집무실을 찾아온 켈리와 마주앉아 무슨 말을 주고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만남은 이틀 뒤에 있었던 노무현의 주한미국군사령부 방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2007년 11월 11일 한국정책방송(KTV)이 방영한 대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4년 전에 당선자 신분으로 주한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갔던 경험을 이렇게 회고하였다.

"주한미군사령부에 가서 서로 악수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줄임) 대한민국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으로 주둔군사령부에 먼저 방문해 가지고 악수하고 사진 찍어야 되는 것이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줄임) 좀 서글프긴 하지마는 그렇게 라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그 당시 우리 한국의 현실이었습니다."

위의 회고담에서 그는 4년 전에 자신이 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간 것이 정상적인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서글픈 경험이었다고 지적하면서, 당시 자신은 그처럼 비정상적인 행동을 불가피하게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였다. 남(한국)과 마찬가지로, 터키도 미국과 방위 및 경제협력협정(U.S.-Turkey Defense and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을 맺고 그에 따라 미국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터키의 대통령당선자가 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가는 비정상적인 행동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미국과 하위동맹관계를 맺은 터키의 현실과는 완연히 다르게, 남(한국)의 지배계급이 기생하는 이른바 '한미동맹체제'라는 것은 제국주의세계체제의 반동적인 지배와 신식민주의체제의 굴욕적인 예속이 뒤엉켜 고착된 현실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회고담에서 자신이 주한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갔었다고 말하면서도 사령부에서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났는지를 밝히지 않았다. 그 까닭은 그가 주한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갔을 때 그를 상대한 사람은 주한미국군사령관이 아니었는데, 차마 그 사실마저 언론에 드러내놓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주한미국군사령관이었던 육군대장 리언 라포트(Leon J. LaPorte)는 2003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워싱턴의 국방부 본부에 들른 뒤에 괌과 오키나와에 있는 미국군기지를 차례로 방문하는 중이었다.

대통령당선자가 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간 것도 있을 수 없는 굴종행위이었거니와, 미국군사령관이 해외출장 중에 있음을 알면서도 사령부를 찾아간 것은 신식민주의적 대미굴종의 극치였다. 일반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치욕적인 노무현의 굴종행위는, 1961년 11월 11일 5.16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틀어쥔 때로부터 여섯 달 뒤에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으로 도쿄를 찾아간 박정희가 보여주었던 치욕적인 굴종행위를 빼다 박은 닮은꼴이다.

그날 저녁 일본수상의 관저에서는 박정희를 환영하는 만찬이 있었다. 환영축배를 들자마자 박정희는 술병을 들고 불쑥 자리에서 일어나 식탁 맨 끝에 앉은 일본노인에게 걸어가더니 그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유창한 일본말로 정중하게 인사하고 술잔을 올렸다. 박정희가 도쿄로 떠나기 전에 일본정부당국에 미리 연락해서 환영만찬에 모셔달라고 요청했던 그 노인은, 박정희가 1942년 3월 22일에 졸업한 '만주제국 육군군관학교'에 교장으로 있었던 나구모 신이찌로(南雲親一郞)이다. '만주제국'의 수도 신경에서 군관학교 교장을 지내던 시절에 '선계생도(鮮系生徒)' 박정희를 "천황폐하께 바치는 충성심에서 보통 일본인보다 훨씬 일본인답다"고 칭찬하였던 일본육군 중장 나구모, 그리고 그 학교 제2회 졸업식에서 '만주제국'의 허수아비 황제 부의(溥儀)가 하사한 금시계를 받고 졸업생을 대표하여 "대동아공영권을 이룩하기 위한 성전에서 목숨 바쳐 벚꽃처럼 멋진 최후를 맞겠노라"고 선서하였던 오까모도 미노루(高木正雄, 박정희의 일본이름)가 19년만에 도쿄의 수상관저에서 재회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묘한 표정을 짓던 일본수상 이께다 하야또(池田勇人)는 "사은(스승의 은혜라는 뜻-옮긴이)을 아는 것은 우리 동양의 미덕입니다. 박정희 선생에게 경의를 표합니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 미국 땅을 밟아보지 못한 노무현은 대통령선거운동기간에 자기는 "별 볼 일없이 사진이나 찍으러 미국에 가진 않겠다"며 "반미면 어떠냐"고 큰 소리를 친 적이 있으나,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사령관이 자리를 비운 주한미국군사령부에 들어가서 굴욕의 사진을 찍는 수밖에 없었다.

노무현과 박정희가 약 40년의 시차를 두고 똑같이 취했던 신식민주의적 굴종행위는 제국주의자들 앞에서 자존심을 내버린 정치인의 치욕적 경험이 아니라, 남(한국)의 신식민주의체제가 제국주의지배력 밑에서 짓밟히는 능멸의 현장이었다. 신식민주의체제는 남(한국)의 대통령을 비롯한 지배계급을 꼼짝하지 못하도록 얽어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올가미 같은 것이다.

워싱턴의 국무부와 국방부는,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대통령취임식을 2002년 2월 25일에 거행하고 청와대에 들어간 때를 전후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올가미로 그를 얽어매기 시작하였다. 이를테면, 2003년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담당 차관보 칼 포드(Carl Ford)가 서울에 비공개로 파견되어 대통령당선자의 핵심인사들을 만났으며, 2003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나중에 부차관으로 승진) 리처드 롤리스(Richard P. Lawless Jr.)가 서울에 나타났다. 포드와 롤리스의 서울방문은 새로 등장한 노무현정부를 올가미로 얽어매기 위한 것이었다.

2007년 12월 19일에 당선될 대통령당선자도 선임자와 마찬가지로 신식민주의체제의 올가미에 얽어 매여 대미굴종의 길로 향할 것이다.



2. 그가 굴종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


주목하는 것은, 워싱턴의 제국주의반동정권이 대통령당선자 노무현에게 굴욕적인 행동을 요구한 까닭, 그리고 대통령당선자가 그 요구에 굴종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이다. 그 까닭을 밝히려면, 우선 아래와 같은 배경설명이 요구된다.

노무현이 자신의 지지율을 앞서 가던 이회창을 대선 막판에 따돌리고 극적으로 당선되었던 2002년 말부터 2003년 초에 이르는 시기의 남(한국) 내외정세는 너무도 복잡하였다.

1-1) 제국주의반동세력 가운데서도 악명 높은 이른바 '신보수주의세력(네오컨)'에게 등을 떠밀려 간신히 대권을 거머쥔 부쉬는 백악관 집무실에 들어앉자마자 이라크 침략준비에 박차를 가하였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포진한 제국주의전쟁광들은 병력 22만5천명, 군용기 700대, 항공모함 전투단 5개로 구성된 방대한 무력을 이라크전선에 내몰기 시작하였다. 제국주의전쟁광들이 대규모 선제공습을 명령하여 이른바 '이라크자유작전(Operation Iraqi Freedom)'이라는 무력침략을 도발한 때는 2003년 3월 20일 새벽 5시 30분이었다. 이라크에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제국주의점령군이 '안정화작전'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파괴와 살육을 저지르는 중이다.

워싱턴의 제국주의전쟁광들은 이라크침략전쟁을 도발한 것도 모자라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미 정치회담마저 중단하는 실로 엄중한 사태를 일으켰다. 조미 정치회담의 중단은,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앞바다에서 조선인민군 경비정 684호와 한국해군 고속정 357호가 교전을 벌여 고속정 357호가 격침되고 정장을 비롯한 6명이 목숨을 잃고 18명이 부상을 당한 해상무력충돌사건으로 이미 정치군사적 긴장이 조성되어 있었던 한(조선)반도의 정세를 결정적으로 악화시켰다. 워싱턴의 제국주의전쟁광들이 한(조선)반도의 정세를 전면대결구도로 몰아간 위험천만한 시나리오는, 경기도 오산의 미국 공군기지를 떠난 특별군용기 한 대가 서해직항로를 타고 평양 순안 비행기장에 내린 2002년 10월 3일, 그러니까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두 달 반전에 실행에 옮겨지기 시작하였다. 그날 특별군용기를 타고 평양에 내린 미국측 협상대표 제임스 켈리는 부쉬정부가 들어선 뒤 처음으로 진행된 조미 정치회담에서 느닷없이 고농축우라늄 문제를 걸고들었다. 고농축우라늄 문제를 걸고든 것은 켈리의 즉흥적인 행동이 아니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검토하고 승인한 치밀한 사전각본에 따른 도발공세였다. 2003년 2월 12일 미국 연방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나간 국방정보국장 로월 재커비(Lowell E. Jacoby)는 "북(조선)이 공개적으로 핵무기 추가확보에 나선 것은 30년이래 미국의 지역이익에 반하는 가장 심각한 도전"이라고 주장하였다.

켈리의 평양방문으로부터 두 달 뒤인 2002년 12월 10일, 남(한국)에서 대선이 실시되기 불과 아흐레 전에, 워싱턴의 제국주의전쟁광들은 하위동맹국인 스페인의 해군에게 연락하여 아라바아해를 항해하던 북(조선) 화물선 서산호를 공해에서 불법적으로 수색, 억류하였다가 이틀 뒤에 풀어주는 전무후무한 해상도발을 자행하였다.

1994년에 체결된 뒤로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조미 정치회담의 기조를 유지시켜주었던 조미기본합의는 제국주의전쟁광들의 파기음모와 해상도발에 의해서 휴지조각처럼 구겨지고 말았다. 전쟁중독증에 걸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연속적으로 취한 협정파기와 도발공세로 한(조선)반도의 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밀려가고 있었다.

2003년 1월 10일 북(조선)은 정부성명을 통해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한다고 선언함으로써 마침내 워싱턴의 제국주의전쟁광들에게 초강경한 반격공세를 퍼붓기 시작하였다. 북(조선)은 2003년 2월 14일 동해에서 최신형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실시하였고, 2003년 2월 17일 북(조선)의 외무성 관리는 평양을 찾아간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특파원에게 북(조선)이 정전협정을 준수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 협정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무력도발에 무력보복으로 응전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었다. 한편, 미국의 극우논객 니컬러스 크리스토프(Nicholas D. Kristof)는 언론을 통해 미국이 북(조선)의 영변 핵시설을 외과수술식 정밀타격으로 파괴하고, 견고한 지하시설들을 전술핵무기로 파괴하는 전술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New York Times, 2003년 2월 28일)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한(조선)반도 정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전혀 알 수 없었기에 조미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는 것을 보면서 전쟁공포를 느끼는 것 이외에는 속수무책으로 앉아있어야 하였던 노무현은, 사령관마저 자리를 비운 미국군사령부에 찾아가서 제국주의전쟁광들에게 신식민주의체제의 평화와 안정을 구걸할 수밖에 없었다.

1-2) 2002년 6월 13일 주한미국군 장갑차가 굉음을 내지르며 국도 53호선을 달려가고 있었다. 얼마 뒤, 그 장갑차는 또래의 생일모임에 가려고 발길을 재촉하던 10대 소녀 심미순, 신현순 양을 등뒤에서 덮쳤다. 그들의 죽음은 너무도 참혹하고 원통하였으나, 2002년 11월 22일 주한미국군 군사법원 배심원단은 두 여중생을 죽인 미국군 병사 두 명에게 무죄평결을 내리고 그들을 미국으로 빼돌렸다. 남(한국)의 대중은 주한미국군사령부의 만행에 격분하였다. 부쉬에게 미국군 범인을 남(한국)의 사법기관에게 넘기라고 요구하면서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외치는 광화문 촛불시위가 자연발생적으로 시작되었다. 촛불을 든 시위대오는 날이 갈수록 불어나더니, 2002년 12월 6일 광화문 일대에 모여든 3만 명의 시위대는 98개 중대 1만2천명의 경찰병력이 막아선 저지선을 뚫고 마침내 주한미국대사관 정문 앞까지 밀고 나갔다.

2003년 2월 9일 미국 씨비에스(CBS) 텔레비전 방송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이 '미국놈 돌아가라(Yankee Go Home)'는 제목으로 방영한 현장기록영상물은 분노한 시위군중이 서울시청 앞에서 미국기를 불태우는 장면을 보여주었고, 반미주의 무풍지대라고 믿었던 남(한국)에서 반미감정이 폭발하여 심리적 충격을 받은 주한미국군사령관 리언 라포트의 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에 대해서 훗날 롤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것은 2002년 한국 대통령선거를 앞둔 6개월, 즉 2002년 7월부터 12월까지였다. 그 기간에 한미동맹은 정치적으로 공격되고 이용됐다. 6월 13일 58번 국도에서 발생한 두 소녀의 비극적 죽음 이후 미국은 그 사건이 미칠 파장을 줄이려고 무척 애를 썼다. 그러나 김대중정부는 동맹을 지키기 위해 거의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신동아 2007년 8월 호)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나선 이회창마저도 광화문 촛불시위현장에 고개를 내밀 만큼 분노한 대중의 반미감정이 들끓고 있었으니, 대선후보로 뛰어다니던 노무현이 그 분위기에 재빨리 올라탄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대선후보 노무현이 한미관계의 평등한 개선을 희망한다는 말을 꺼낼 수 있었던 것은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2002년 9월 12일 대선후보 노무현은 아시아-유럽 프레스포럼에서 연설하면서, "전환기 시대의 한미관계는 성숙한 동반자 관계, 수평적 동맹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7일 남(한국)의 언론과 대담하는 자리에서도 "한미동맹관계는 우리의 민주화와 정치, 경제발전에 걸맞게 수평적이고 상호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워싱턴의 제국주의반동정권은 한미관계의 수평적 관계개선을 말하고 다니는 노무현을 길들일 필요를 느꼈다. 제국주의반동정권이 신식민주의정권을 정치적으로 길들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통령선거가 끝나자마자 당선자를 굴복시키는 것이다. 대통령당선자가 주한미국군사령부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던 까닭이 거기에 있다.

아니나 다를까, 제국주의반동정권에 굴복한 노무현은 워싱턴을 향해서 굴종자세를 취하기 시작하였다. 2003년 2월 20일 대통령 취임식 직전, 워싱턴에서 손꼽히는 수구반동성향의 연구기관인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이 서울에서 개최한 토론회에 모습을 드러낸 노무현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국민이 주한미군 주둔을 원치 않는 것으로 오해하는 일도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우리 국민은 한국전쟁 당시 피로써 나라를 지켜준 미국에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최근의 주한미군지위협정 개정요구도 주한미군의 주둔을 전제로 한 것이다. 우리 국민 대다수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주한미군 주둔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집권의 시작이 그러했으므로, 노무현정부의 집권기간 다섯 해는 이 글에서 늘어놓을 수 없을 만큼 수없이 되풀이된 신식민주의적 대미굴종의 연속이었다.



3. 중앙정보국 한국지부가 배출한 전설적인 공작원


경인티뷔(TV) 대표이사(당시) 신현덕이 기독교방송(CBS) 사장 이정식에게 폭로하고, 2006년 10월 31일 방송위원회에 대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기회를 이용하여 공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진 이른바 미국간첩의혹사건은 남(한국)에서 미국 국가정보기관의 비밀공작망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엿볼 수 있는 보기 드문 사례이다. 그 사건을 보도한 남(한국)의 언론은 이렇게 적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일찍이 남한에서 통용되지 않았던 '미국간첩'이란 말이 등장한 것이다. 해방 뒤 남로당 당수 박헌영이 '미제간첩'으로 숙청된 적은 있었지만, 북한에서의 일이다. 분단된 남한에서 간첩은 북한간첩밖에 없었다. 미국과의 관계는 동맹 이상이었기에, 미국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보제공은 간첩행위로 인식되지 않아 왔던 한반도의 모순을 이번 사건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겨레21 제636호, 2006년 11월 23일)

미국간첩의혹사건에는 여러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 사건의 중심인물은 그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던 2006년 10월 당시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이었던 리처드 롤리스이다. 물론 그는 자신이 미국간첩의혹사건에 연관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으나(신동아 2007년 8월 호), 그 동안 언론보도를 통해서 드러난 일련의 사실들은 그의 주장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공작원은 중앙정보국을 떠나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뒤에도, 공작원 활동경력을 밝히지 않는 규율을 지킨다. 중앙정보국 공작원으로 암약하였던 롤리스도 예외가 아니어서 국방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에 임명된 뒤에도 이전의 공작원 활동경력을 밝히지 않았다. 그렇지만 미국과 남(한국)의 몇몇 언론들이 간략하게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아래와 같은 밑그림이 드러난다.

롤리스가 중앙정보국에 들어간 때는 1972년이다. 그가 1946년에 아일랜드계 미국인으로 태어났으니, 대학을 졸업하고 스물 여섯 살 되던 해에 중앙정보국 공작원이 된 것이다. 중앙정보국에 들어가기 직전에 그는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남(한국)에 들어가, 전라도에서 약 2년 동안 활동하였다. 그때 배우기 시작한 한국(조선)말이 10년 뒤에 그가 남(한국)에서 비밀공작을 벌일 때 결정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게 된다. 1972년에 중앙정보국에 들어간 롤리스는 곧바로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관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중앙정보국 한국지부 비밀공작원으로 배치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가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에 배치된 직후인 1973년 3월부터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은 미국정부기관의 감시를 피해 핵무기개발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박정희의 핵무기개발계획은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에서 비밀공작활동을 벌인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공작원 롤리스의 손에서 파탄되고 말았다. 롤리스가 박정희의 핵무기개발계획에 관한 극비자료를 빼내어 중앙정보국 본부에 보고하였던 것이다.

자기들이 지배하는 신식민주의체제가 핵무장의 길에 들어서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워싱턴의 제국주의반동정권은 핵무기개발을 중지시키기 위해서 박정희를 짓눌렀고, 그 정권의 압력에 무릎을 꿇은 박정희는 프랑스에서 재처리시설을 사들이려던 계획을 1976년 1월 23일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박정희의 핵무기개발계획에 관한 극비자료를 워싱턴 근교 랭리에 있는 중앙정보국 본부로 빼돌려 그 계획을 파탄시킨 롤리스는, '신동아' 2007년 11월 호의 관련기사가 지적한 것처럼, 중앙정보국 한국지부가 배출한 전설적인 공작원으로 인정받았다. 미국언론에 따르면, 2004년 11월 중앙정보국 비밀공작담당 총책인 스티븐 캡스(Stephen R. Kappes)가 사임하였을 때, 롤리스는 그 후임 물망에 오른 후보자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Washington Post, 2004년 11월 14일)

롤리스보다 조금 뒤늦게 1973년에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에 배치된 또 다른 비밀공작원은, 1951년에 중앙정보국에 들어간 도널드 그렉(Donald Gregg)이다. 박정희가 재처리시설 수입사업을 중지하자, 롤리스는 일본으로, 그렉은 중남미로 각각 공작거점을 옮겼다.

주목하는 것은, 롤리스가 남(한국)에서 비밀공작을 벌이기 시작하였던 1972년에 현지협조자(field collaborator)를 얻었는데, 그가 미국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주립대 경제학과에서 유학하고 남광토건에서 일하고 있었던 배영준이다. 배영준의 말에 따르면, 1972년에 주한미국대사관이 서울에서 열었던 중장비전시회에서 롤리스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신동아' 기자는, 자신이 작성한 대담기사에서 롤리스와 배영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1972년의 중장비전시회에서 우연히 만나 '30년 지기의 깊은 인연'을 맺은 것처럼 묘사하였지만, 중앙정보국 비밀공작원과 현지인의 관계가 개인적 친분으로 유지되는 관계가 아니라는 점은 너무도 명백하다.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에 배치된 1972년에 신입공작원 롤리스는 미국에 유학하여 영어로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현지협조자를 얻었던 것이다.

1975년에 남(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공작거점을 옮기기 전에 롤리스는 현지협조자 또 한 사람을 얻었는데, 그가 기독교방송의 폭로기사에서 '애덤스' 또는 '빅맨'이라는 공작명으로 나오는 백성학이다. 신현덕이 2006년 10월에 백성학과 대화한 것을 녹음한 녹취록에 따르면, 백성학은 자기가 배영준을 1970년대 중반에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기독교방송 특별취재반 2007년 3월 14일)

그때로부터 30여 년 뒤 신현덕이 미국간첩의혹사건을 폭로하자 배영준과 백성학은 자기들과 롤리스의 관계를 사업관계 또는 친분관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부인하였는데, 미국과 남(한국)의 언론보도에서 드러난 일련의 사실들을 살펴보면 그들의 부인발언이 전혀 타당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서울남부지검은 백성학을 수사하는 시늉만 하다가 2007년 4월 30일 그에게 혐의가 없다는 처분을 내렸지만,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가 2007년 5월초에 '신동아'에 검찰수사기록 일부를 넘겨주면서 "검찰은 백 회장의 스파이 혐의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백 회장은 스파이 혐의로 기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동아 2007년 6월 호) 남(한국) 검찰이 그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려면 우선 롤리스부터 소환하고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와 국방정보국 한국지부를 조사해야 하는데, 그러한 소환과 조사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다.

1975년부터 여섯 해 동안 일본에서 암약한 롤리스는 1981년에 남(한국)에 재배치되어 1987년까지 비밀공작을 벌였다. 롤리스가 남(한국)에서 두 번째로 공작활동을 벌인 1980년대의 한(조선)반도 정세는 매우 복잡하였는데, 그러한 시기에 중앙정보국은 유능한 공작원을 공작현지에 침투시킬 요구를 느꼈을 것이고, 롤리스가 그 요구를 충족하는 공작원이었음을 두말할 나위가 없다.

1981년부터 1987년까지 레이건정부 안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였던 중앙정보국장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의 전략정보국(OSS)에서부터 해외비밀공작경력을 쌓은 노회한 공작전문가 윌리엄 케이시(William J. Casey)였다. 케이시는 비밀공작을 자신이 직접 지휘하였고, 중앙정보국 한국지부가 배출한 전설적인 공작원 롤리스를 자신이 직접 지휘하는 비밀공작에 배치하였다. 케이시의 비밀공작에 차출된 공작원들은 롤리스의 이름을 본떠서 '롤리스 그룹'으로 불렸다. (Sidney Blumenthal, 2007년 11월 1일)

케이시가 한(조선)반도에서 벌인 비밀공작은 윌리엄 자일커(William Zylka)와 이어리 콕(Erie Cocke)을 비밀특사로 여러 차례 북(조선)에 파견한 것이다. (U.S. News & World Report, 1999년 8월 9일) 북(조선)은 케이시의 비밀공작을 역이용하여 레이건정부에게 조미상호교류와 남북(북남)미 3자 평화협정 체결을 제안하였는데, 자신이 개입한 이란-콘트라 사건이 터지면서 궁지에 몰린 케이시가 1987년에 뇌암으로 죽는 바람에 그 공작은 중단되었다.



4. 고위관리로 변신한 공작원과 그의 협조자들


케이시가 죽은 1987년에 롤리스는 중앙정보국의 상관과 마찰을 빚었고, 결국 15년 동안 몸담았던 중앙정보국을 떠났다. 비밀공작원에서 민간인으로 돌아간 그는 유에스아시아 상무개발 주식회사(USAsia Commercial Development Corp.)를 세우고 대표이사가 되었다. 유에스아시아 상무개발은 남(한국)과 대만에 들어가는 미국계 자본의 투자활동을 조절해주는 투자자문회사이다. 내가 쓰는 개념으로 표현하자면, 그 회사는 신식민주의시장경제를 장악, 지배하기 위하여 침투하는 제국주의독점자본의 척후병이다. 롤리스는 중앙정보국 공작원으로 암약하던 시기에 연계된 인맥을 유에스아시아 상무개발에 끌어들였다. (신동아 2007년 1월 호)

2006년 9월 9일 배영준이 신현덕에게 한(조선)반도 정세동향을 해설해준 장소는 서울 중구 소공동 70번지 삼구빌딩 15층에 있는 유에스아시아 상무개발 한국지사 사무실이며, 같은 건물 10층에는 백성학의 집무실이 있다.

대만언론에 따르면, 롤리스는 중앙정보국에서 나온 뒤에 유에스아시아 상무개발을 세우면서 플로리다 주정부 상무장관을 접촉했는데, 그가 바로 미국 대통령 부쉬의 친동생이며 당시 플로리다 주지사였던 젭 부쉬(Jeb Bush)이다. 롤리스와 젭 부쉬는 오랜 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Taipei Times, 2002년 8월 5일) 롤리스가 중앙정보국 출신으로 국무부 부장관이 된 리처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의 도움을 받아서 따낸 14억 달러 규모의 대형사업은, 미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해저통신망 설치사업이다.

롤리스는 유에스아시아 상무개발을 세운 이듬해인 1988년에 젭 부쉬의 서울방문을 주선하였다. 서울에 들어간 젭 부쉬는 백성학을 만났고, 그 만남을 계기로 하여 백성학이 경영하는 모자생산기업 '영안모자'는 플로리다에 해외지사를 내올 수 있었다.

부쉬가문과 백성학의 관계는 젭 부쉬와 백성학이 서울에서 만나기 이태 전인 1986년부터 시작되었다. 그해 백성학은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 자신이 어린 나이에 주한미국군 부대에서 심부름꾼 노릇을 하고 있었던 6.25 전쟁시기 어느 날 포탄파편에 중상을 입었을 때 빌리라는 이름을 가진 미국군 병사가 자신을 헬기에 싣고 미국군 야전병원으로 실어가서 목숨을 살려냈다는 회고담을 실었다. 그 회고담을 읽은 사람들 가운데는 6.25전쟁 시기 백성학과 함께 미국군 부대에서 심부름꾼 노릇을 하였던 김병기가 있었다. 김병기는 오래 전에 미국군 장교의 가정에 양자로 들어가서 미국으로 건너온 뒤에 부쉬가문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아버지 부쉬의 운전기사 겸 경호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이다. 백성학은 김병기를 통해서 당시 미국 부통령이었던 아버지 부쉬를 만날 수 있었다.

부쉬가문과 백성학의 특별한 관계는, 두 차례 있었던 부쉬의 대통령 취임식 때마다 백성학이 초청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 취임식에 참석한 남(한국)의 정계, 재계인사들 가운데서 그가 가장 상석을 차지하였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난다. 2006년 11월 1일 남(한국)의 언론은 "워싱턴에서 그의 영향력은 한국정부 관계자 모두를 합친 것보다 크다고 봐도 된다"고 보도하였다.

외교통상부장관(당시) 반기문은 2006년에 유엔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하였는데, 그 선거를 좌우하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환심을 사려고 선거막판에 백성학에게 긴급히 도움을 간청하였다. 2006년 10월 2일 반기문이 백성학에게 자신이 직접 두 차례, 그리고 자기 비서를 시켜서 두 차례나 전화연락을 하였는데도 백성학은 응답전화조차 주지 않다가, 퇴근길에 외교통상부장관 공관에 들러 30분 동안 만나주었다. (신동아 2007년 5월 호) 반기문의 간청을 들은 백성학은 워싱턴의 고위관리에게 연락하였고, 반기문은 유엔사무총장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미국언론은 반기문의 유엔사무총장 선출이 "실적경쟁이라기보다는 뒷거래의 결과"였다고 비판하였다. (Newsweek, 2007년 3월 5일)

백성학의 육성녹음이 담긴 녹취록에서 그가 "미국이 1991년부터 우리 두 사람(백성학과 배영준을 뜻함-옮긴이)에게 중요한 일을 시켰다"고 말한 것을 보면, 롤리스는 중앙정보국에서 나와 유에스아시아 상무개발 주식회사를 경영하였던 1987년 이후에도 여전히 중앙정보국의 비밀공작에 관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남(한국)의 언론은 그가 "최근까지도 개인적인 채널을 통해 한국 정치상황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취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하였다. (신동아 2007년 8월 호)

롤리스는 1999년 어느날 배영준에게 부쉬가 대통령이 되어 자기를 부르면 유에스아시아 상무개발 한국지사를 맡아달라고 말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부쉬는 백악관에 들어간 뒤 얼마 되지 않은 때에 롤리스를 워싱턴으로 불렀고, 2002년 10월 롤리스는 국방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에 임명되었다.

백악관이 전설적인 공작원 출신 롤리스에게 중앙정보국 요직이 아니라 국방부 요직을 주었던 까닭은, 주한미국군의 전략적 유연성 강화라는 간판을 내걸고 실제로는 제국주의군사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TA), 용산 미국군기지 이전협상, 전시작전지휘권 이양협상, 주한미국군 병력감축, 한국군 이라크 파병 등 중요한 변화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결정사항을 집행할 유능한 인물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국방부 고위관리로 변신한 롤리스는 제국주의군사전략 강화사업을 지휘하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였다. 당시 국방장관 럼스펠드(Donald H. Rumsfeld)는 워싱턴의 국방부 본부를 찾아간 남(한국) 국방부 고위관리들에게 "한국문제에 있어서는 롤리스가 사실상 책임자다. 이 사람하고 얘기하는 게 나하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신동아 2007년 1월 호) 럼스펠드로부터 전권을 위임받다시피 한 롤리스는, 2003년 2월부터 청와대 국가안보회의 사무차장으로 일하던 이종석이 자기가 지휘하는 제국주의군사전략 강화사업을 순순히 따르지 않자,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당시 청와대 국가안보회의 의장)을 압박하여 이종석을 청와대에서 퇴출시켰다. 전권을 휘두르는 그의 행동이 오죽 거칠었으면, 그를 가리켜 '이름처럼 강압적이고 난폭한 무법자(lawless)'라고 부르는 남(한국)의 고위관리들(신동아 2007년 1월 호)이 생겨나기까지 하였을까.

롤리스가 제국주의군사전략 강화사업을 지휘하는 것과 발맞춰 그의 현지협조자들도 맹렬하게 활동하였다. 남(한국)의 기독교방송이 2007년 3월 6일에 공개한 백성학의 육성녹음 녹취록에서, 백성학은 자기가 "배영준과 함께 다섯 개 라인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한 뒤에 영어로 번역해 미국에 보고한다"고 말하였다. 그 육성녹음에 "우리 디씨(DC)의 조직"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배영준과 백성학이 수집한 정보를 보고하는 대상은 '디씨에 있는 조직'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미국에서는 워싱턴이라 부르지 않고 워싱턴 디씨(District of Columbia)의 줄임말인 디씨로 부르고 있으므로, 백성학은 자신과 배영준이 워싱턴에 있는 어떤 조직에 속해있음을 자인한 것이다.

2006년 10월 21일 베이징 방문을 마치고 모스크바로 날아가던 전용기 안에서 미국 국무장관 라이스(Condoleezza Rice)는, 직전에 중국정부특사로 평양을 찾아갔던 국무위원 탕자쉬안(唐家璇)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핵실험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도 듣지 않았고, 추가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듣지 않았다는 발언을 늘어놓은 적이 있는데, 백성학은 자기의 대화내용이 담긴 육성녹음 녹취록에서, "우리 조직에서 (라이스를) 야단쳤기"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 웬만하면 떠들어대지 않는" 라이스가 그렇게 발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방송 특별취재반 2007년 3월 26일)

국무장관의 발언을 제어할 수 있는 워싱턴의 조직이란 국무부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방부밖에 없으므로, 배영준과 백성학이 속해 있는 조직은 미국 국방부 산하의 국방정보국(DIA)일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백성학은 정보문서를 자신이 직접 들고 용산의 미국군기지에 들어가서 상대에게 전달하는데, 전달된 정보문서는 곧 미국 부통령 체니(Dick Cheney)의 책상에 올라간다고 말하였다. 또한 남(한국) 검찰은 배영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용산 미국군기지 헌병사령관에게 조회하였더니 그가 2001년, 2006년, 2007년에 여러 차례에 걸쳐 용산 미국군기지 출입증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배영준은 검찰심문에서 용산 미국군기지에 들어가 미국군 소령 비(B)를 만난 적이 있다고 진술하였다. (신동아 2007년 6월 호) 배영준은 검찰심문에서 미국군 소령 비(B)가 롤리스의 보좌관이라고 지목하였지만, 용산 미국군기지를 거점으로 첩보활동을 벌이는 현역 군인은 국방정보국 공작원들밖에 없으므로 비(B)는 국방정보국 한국지부에 배치된 공작원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롤리스가 국방부 고위관리에 임명되면서 체니-럼스펠드-롤리스-국방정보국 한국지부-현지협조자들로 이어지는 공작체계가 가동하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남(한국) 언론의 표현을 빌리면, 롤리스는 '코리아팀'을 가동하였던 것이다.



5. 대선국면에 파고든 비밀공작


미국의 국가정보기관들은 10만 명의 인원을 움직이고 440억 달러의 예산을 쓴다. (연합뉴스 2006년 4월 22일) 미국 중앙정보국에서 반테러공작과 해외비밀공작을 전문으로 하는 부서는 공작국(Directorate of Operations)인데, 그 부서의 인원은 약 5천 명이며, 그 가운데 약 1천 명은 여러 나라들에 잠입하여 암약하는 비밀공작원들이다. (Washington Post, 2004년 11월 14일) 워싱턴의 제국주의반동정권이 좌우하는 제국주의세계체제가 그처럼 방대한 공작망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제국주의반동정권의 해외비밀공작이 엄청난 것처럼 보이지만, 그 공작에는 자기의 악명을 무색하게 만드는 허점이 있다. 이를테면, 중앙정보국 국장 마이클 헤이든(Michael V. Hayden)은 아시아와 중동에 침투시킬 공작원이 얼마 되지 않아서 고민에 빠졌고, 현재 국방장관으로 있는 로버트 게이츠(Robert M. Gates)는 중앙정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북(조선)에 침투시킬 아시아계 공작원들 가운데서 미국인 티가 나지 않는 사람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탄식하였다. (Foreign Policy, 2007년 9/10월 호)

이처럼 중앙정보국이 아시아와 중동에서 벌이는 비밀공작에 공작원을 대주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주 예외적인 지역이 있다. 중앙정보국이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해외비밀공작의 '천국'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남(한국)이다. 남(한국)은 중앙정보국이 비밀공작을 마음놓고 벌이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지역이다.

2007년 대선과 관련하여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두 사람이 전한 말을 보도한 남(한국) 일간지는, "국무부, 중앙정보국(CIA) 등이 유력후보들의 미국관, 북한관, 안보관과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입장 등 정견과 성향을 분석하는 일을 진행해왔다. 주한미대사관 관계자들과 CIA 한국지부 요원들이 한국의 언론과 학자 등과 빈번히 접촉하면서 정보를 얻고 있고, 지역민심을 살피기 위해 직접 지방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다. CIA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요원을 보강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적었다. (중앙일보 2007년 11월 13일)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의 비밀공작은 언론에 전혀 드러나지 않으므로 세상에 알려진 바 없으나, 중앙정보국 공작원이었던 이용수가 1996년에 펴낸 책 'No라고 말할 수 있는 한국'에서 그 비밀공작의 분위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고, 미국으로 건너와 제럴드 리라는 미국이름을 가진 시민권자가 된 그는 중앙정보국에 20여 년 동안 몸을 담았던 공작원 출신이다. 그의 책을 보도한 '내일신문' 2006년 11월 1일자 기사에 따르면, 청와대 수석보좌관, 장관, 장성, 국회의원, 대기업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남(한국)의 '지도층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중앙정보국의 현지협조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중앙정보국 한국지부 공작원들과 만나는 것을 자기의 신분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으며, 청와대의 대통령 책상에 올라가는 비공개보고서를 중앙정보국 한국지부 공작원에게 통째로 갖다 바치면서 자기의 정보가치를 입증하려는 충격적인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남(한국)에서 비밀공작을 벌이는 미국의 국가정보기관은 국무부와 직통하는 주한미국대사관 정치과, '지역조사과(ORS)'라는 위장간판을 내건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 그리고 국방부 산하의 국방정보국(DIA) 한국지부이다. 법무부 산하의 연방수사국(FBI)도 남(한국)에 공작원을 파견하여 사법기관의 배후에서 움직이지만, 지부를 두지는 않았다.

주한미국대사관 정치과와 중앙정보국 한국지부는 주한미국대사관에 자리잡고 있고, 국방정보국 한국지부는 용산 미국군기지에 자리잡고 있다. 세 정보기관의 책임자들은 금요일마다 용산의 미국군기지 영내에서 연석회의를 갖는다. (신동아 2001년 9월 호)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에는 평시에 46명의 인원이 배치되는데, 대선국면 같은 특별한 시기에는 인원이 보강된다. 주한미국대사관 정치과에는 정치참사 한 명, 1등 서기관 세 명이 배치되어 있고, 그 밑에 실무진을 두고 있다.

주한미국대사, 부대사, 정치참사는 서울 정동에 있는 대사관저로 남(한국)의 각계인사들을 불러들여 오찬이나 만찬을 베풀거나, 서울 시내에 있는 호텔식당에서 만나거나, 주말에 용산 미국군기지 영내에 있는 골프장에 불러들여 골프모임을 갖는다. 주한미국대사 벌쉬바우(Alexander Vershbow)는 2007년 대선후보들 가운데서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만 빼놓고 주요한 대선후보들을 직접 만났다. 그는 접촉대상자와 면담을 마치고 대화보고(Memorandum of Conversation)를 작성하여 워싱턴의 상부기관에 보고하곤 한다. (신동아 2007년 8월 호)

2007년 11월 2일 벌쉬바우는 민주당 대선후보 이인제를 대사관저에 불러 오찬을 베풀면서 "미국 대선과 달리 한국 대선은 콤팩트하게 진행돼 매우 흥미롭다"는 말을 던졌다. 벌쉬바우는 그 자리에서 남(한국)의 대선이 흥미롭다는 말을 두 차례나 하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신중하게" 남(한국)의 대선을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7년 11월 2일) 지난 시기의 대선공작보다 더 맹렬하게 대선공작을 벌이고 있음을 암시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남(한국) 언론은 "미국이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태도로 정보수집에 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보도하였다. (신동아 2007년 8월 호)

주한미국대사는 남(한국)의 정계, 관계, 재계, 군부, 언론계, 학계, 종교계 등 '지도급 인사'들을 감시하는 이른바 '잠재적 지도자 신상정보보고공작(PLBRP, Potential Leader Biographic Reporting Program)'을 벌이는데, 1년에 네 차례씩 수정, 보완하여 국무부에 정기적으로 보고한다. (이흥환 편저, '미국 비밀문서로 본 한국 현대사 35장면', 151쪽) 비밀해제된 1970년대의 잠재적 지도자 신상정보보고자료 중 극히 일부내용이 남(한국) 언론(신동아 2000년 1월 호)에 보도된 적이 있다.

주한미국대사관 정치과 서기관을 직접 대담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는 민주노동당의 활동을 "의미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민주노총의 시위현장에 자주 나가 보거나 노동문제의 현안을 살펴보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월간 말, 2004년 6월 16일) 해마다 하와이에서는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국군사령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례행사가 벌어지는데, 그 행사에 불려 가는 사람들은 남(한국)의 언론인들이다. 주한미국대사관 정치과, 중앙정보국 한국지부, 그리고 국방정보국 한국지부가 언론공작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섯 해마다 남(한국)에 '대선바람'이 불면 대선후보들 만큼 분주한 미국인 세 사람이 있는데, 주한미국대사,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장, 국방정보국 한국지부장이 그들이다. 그들은 남(한국)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면서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들의 행동은 명백하게 대선개입 비밀공작이다.

워싱턴의 제국주의반동정권은 유럽연합이나 일본 같은 하위동맹국들에서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나 총리(수상)선거에 개입하는 노골적인 비밀공작을 벌이지 못한다. 만일 선거개입공작이 드러날 경우 하위동맹국의 반미감정을 자극하여 동맹관계가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한국)의 대선에는 마음대로 개입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남(한국)에는 미국 공작원을 간첩죄로 처벌할 형법규정이 없을 뿐 아니라, 국정원, 경찰, 검찰 상층부에도 저들의 공작망이 침투해있기 때문에 그러하다. 이러한 변태적 현실은 제국주의반동정권의 지배를 받는 신식민주의체제에서 생겨난 것이다.

워싱턴의 제국주의반동정권이 남(한국)의 2007년 대선에 개입하였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물증은, 2006년 8월 29일자로 작성된 '디(D)-47 정국동향'이라는 제목의 정보문서이다. 2007년 3월 30일 방송위원회 비공개회의에 출석한 신현덕은 그 문서를 보고 백성학이 미국 스파이라는 의혹을 느끼게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신동아 2007년 5월 호) 2007년 1월 12일 남(한국) 검찰이 배영준이 경영하는 유에스아시아 상무개발 한국지부 사무실을 수색하여 압수한 문서들 가운데는 '디(D)-47 정국동향'의 영어번역본이 있다.

백성학은 자기의 대화가 담긴 육성녹음 녹취록에서 "나 지금 자료가 한 댓 군데서 수집이 돼. 이걸 최종정리를 하는 게....영어번역하는 거는 우리 저 15층(배영준의 유에스아시아 한국지부 사무실을 뜻함-옮긴이)에서 다 정리를 해 가지고...(줄임) 배 사장이 두 군데 받는데 있고 내가 세 군데 받는 데...해 가지고 분석을 해. 우리가 일단 리스크린(rescreen, 검토라는 뜻-옮긴이)을 해서 정리가 돼서 올라간다고. (줄임) 상당히 지금 반응이 크지"라고 말하였다. (기독교방송 특별취재반 2007년 3월 26일) 이러한 정황을 살펴보면, 롤리스의 현지협조자들이 정보문서를 영어로 번역하여 국방정보국 한국지부에 넘기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정보문서는 '차기 정권 창출 관련'이라는 소제목 아래 '여권 대선후보 무력화'와 '야권 대선후보 약점 확보'에 관한 정보가 있다. 그 문서는 "2007년 대선에서 중도성향의 변화와 개혁, 추진력을 겸비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가장 본선경쟁력이 있다"고 지적하고, 당시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로 나선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세 사람 가운데서 이명박이 "중도세력의 표를 결집시킬 인물로 가장 적합하다. 반노 반좌파 구국연합 성격의 정치운동조직 탄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Ohmynews, 2007년 7월 24일) 롤리스의 현지협조자들이 2007년 남(한국) 대선에서 수구반동세력의 승리를 논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롤리스의 현지협조자들이 위의 정보문서를 작성한 때로부터 한 해가 지난 뒤에 대선국면은 매우 달라졌다. 주목하는 것은, 그 문서를 받아보는 상부에서 일어난 내부변화이다. 럼스펠드는 2006년 11월 8일 국방장관 자리에서 물러났고, 롤리스는 2007년 7월 6일 부차관 자리에서 물러났고, 체니는 부통령 자리를 지키긴 하였으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이전만큼 힘을 쓰지 못하는데 요즈음은 심장병이 도지는 바람에 병원을 들락날락한다. 이처럼 딕 체니(부통령)-도널드 럼스펠드(장관)-로월 재커비(국방정보국장)-리처드 롤리스(부차관)로 이어지는 국방부 공작체계가 교체되는 기회를 틈타서 콘돌리자 라이스(장관)-크리스토퍼 힐(차관보)-토머스 핑거(정보조사국장)-알렉산더 벌쉬바우(주한미국대사)로 이어지는 국무부 공작체계가 한(조선)반도 정책의 집행권을 틀어쥐었다.



2007년 대선에서 국방부 공작체계는 수구반동정당이 내세운 대선후보를 당선시키려고 생각하였을 것이며, 그와 달리 국무부 공작체계는 중도개혁정당이 내세운 대선후보를 당선시키려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또한 양측은 자기들끼리 약속이나 한 듯이 그 두 공작체계는 진보정당이 내세운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저지하려고 하였을 것이다. 이처럼 두 갈래의 공작체계가 서로 다른 생각을 하였으므로, 2007년의 대선국면에서는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게 뒤엉키면서 돌발변수들이 튀어나와 판세를 바꾸는 현상들이 속출하였다. 물론 수구반동정당의 대선후보와 중도개혁정당의 대선후보 가운데서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2007년 대선구도의 최종결정은 부쉬가 주재하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양측의 논란 끝에 내려졌을 것이다. (2007년 12월 8일 작성)


12월19일 대선전 과정과 결과가 미국 공작활동대로 그대로 진행해왔음을 확인됨

여기서 대한민국 대형 언론사와 공영방송사와 민영방송사 다 하나같이 미국의 대선 공작 방향에 맞게 움직였다라는 사실 이는 달리말하면 대한민국만의 목소리를 내는 방송사나 언론사는 없었다라는것이다

그러니 대한민국이 지금 모든 난제가 그들의 책임이다라는것이다 서민들만 그나마 아둔한죄외에는 책임이 없지요 이들의 기득권 세력들이 책임이 부여되는것이다



이러고도 대한민국이 온전하다고 생각하나 개,노예 잡탱이들아 2007/12/28 14:18:08


동맹을 하드라도당당한 동맹을 하라 말로는 동맹 실제는 개,노예의 하수인에 불과한 동맹 그러나 동맹을 외치는 자들이 시대의 역사의 위선자이고 가증스러운 짐승이고 죄를 받아야 할것이다

자신의 것도 지키지못하면 뭐 국민을 위한다고 경제를 살린다고 미국이 잘못 걸어가면 지적해주는것이 동맹인것이다 그래야 양국이 상생하고 발전하는것이다 이것이 동맹의 원칙이다 그런데 그대들은 동맹이아니라 나는 개보다도못한 짐승이다라고 표현한것과 같다


2007년 4월 12일 (목) 14:37 뉴스메이커

[포커스]美, FTA 최종 타깃은 중국이다


한국 이어 일본과도 체결 요구… 동북아전략 궁극 목표는 ‘중국 견제’

동북아시아는 과거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역학구도로 빨려들고 있다. 한·미FTA가 불러온 새로운 지평이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의 샌드위치 신세에서 동북아 FTA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한·미FTA는 시작이다. 한국은 아세안, 유럽연합(EU), 중국과도 FTA협상 중이거나 협상계획을 갖고 있다. 일본은 미국을 회피하면서도 호주와 인도 그리고 중국 주변국과 FTA협상을 꾀하고 있다. 중국을 포위하기 위한 전략이다. 미국은 중국 포위전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일본과 FTA체결을 요구하고 있다. 한반도 주변 국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FTA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동북아질서 중심축 군사서 경제로

한·미FTA가 체결되기 전까지 동북아 정세는 군사 중심으로 이뤄졌다. 동북아 한·중·일 3국의 질서는 중국 대(對) 미국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대항세력으로 존재해왔다. ▲ 한·미 동맹강화 ▲ 한·일 유대관계 공고화 ▲ 미·일 동맹의 돈독화 ▲ 일본의 군사대국화 등이 그 요체다. 동북아 질서의 중심축이 군사에서 경제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경제도 과거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간 규범’에서 FTA 체결국 사이의 ‘1 대 1 규범’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GATT(관세무역일반협정)·UR(우루과이라운드)·WTO(세계무역기구) 등 다자간 협력체제의 역할은 어느 정도 축소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동북아시아에서 미국과 처음으로 FTA를 체결했다. 그것은 미국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한·미FTA 속에는 중국을 견제하고 일본을 자극하는 동시에 한국의 친중·친북노선에 제동을 걸겠다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도 “미국이 만만한 한국을 지렛대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동조했다. 그런데도 새로운 한·미관계가 안보·경제 복합동맹으로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앞으로 동맹개념도 군사보다 경제가 더 강조될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기존 동북아 질서를 흔든 것은 중국의 부상이다. 중국은 용광로다. 게다가 중국은 민족주의, 즉 중화주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패권국화’ ‘중국의 위협론’이 그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이다. 미국 네오콘들은 미국의 군사적 힘을 바탕으로 미국식 민주주주의를 확대시킬 전략을 구사해왔다. 그러나 이라크 전쟁의 실패와 중간선거에서의 패배 등 국내외 사정으로 동아시아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수정된 전략의 이론적 토대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외교론이다. 키신저 전 장관은 “중국의 세계 강대국 부상은 불가피하다”면서 “그것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도, 해야 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철저한 ‘현실주의자’로 통한다. 이상주의에 바탕을 둔 상호주의보다 냉정한 힘과 현실을 바탕에 놓고 세계질서와 국제관계를 본다. 이를 ‘키신저의 지정학’이라고 일컫는다. 중국의 실체를 인정하고 이에 대응하자는 논리인 셈이다. 이를 위해 경제적으로 중국을 포위하고 미국 주변국과 군사적 연대를 강화하는 게 ‘키신저의 지정학’의 핵심이다.

“만만한 한국 지렛대로 이용한 것”

미국의 동북아 전략의 핵심은 중국패권화 차단이다. 특히 중국이 눈부신 발전, 일본의 군사대국화 등으로 인해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안정적 주도권을 유지하기 쉽지 않게 된 것이다. 다자간 규범 속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더욱 약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한 학자는 “미국은 다자간 구도를 통해 세계 질서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이 주도한 도하어젠다(DDA)에 미국이 불참한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한 학자는 “다자간 공동규범에서 미국은 자국에 절대 유리한 조건을 내걸기가 어렵다”면서 “그러나 1 대 1로 협상하는 FTA협상은 각개격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FTA는 다자간 협상의 대체물이라는 얘기다. 미국의 힘이 떨어지자 미국이 중심이 되어 미국과 일본·한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지난해 중국의 대미 흑자는 1700억 달러를 넘었다. 올해는 178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일본을 뛰어넘는 대미 최대흑자국이 됐다. 미국의 지난해 무역적자는 무려 7636억 달러에 이른다. 이 같은 악화된 무역수지는 미국의 재정적자로 이어졌다. 미국의 2006년 재정적자는 2470억 달러나 된다. 홍종학 경원대 교수(경제학)는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가 아니면 국가파산을 선언해야 할 수준”이라며 “쌍둥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달러화 평가절하 혹은 긴축정책 대신 대외통상압력정책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경제체제가 소비자 중심으로 움직이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는 미국 경제성장의 취약 요인이다. 세계의 경제대통령이라는 벤 버냉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그린스펀 전 의장은 “장기적으로 재정적자는 심각한 문제”라며 “적자 해소를 위해 ‘조기에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미국의 불량담보 대출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종전에 보지 못했던 미국 경제의 그림자다. 이런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는 미국 정부는 막대한 군사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군사적 경쟁을 피하면서 경제적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득을 낳을 수 있는 FTA를 선택한 것이다. 국내의 정치적 불안정을 외교적으로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중국을 견제하자는 것이다. 레스터 써로우 MIT 경영대학원 교수가 “중국이 대미 흑자만 10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나 이런 식의 일방적 구도가 영구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러나 김상조 교수는 “FTA가 미국의 적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쌍둥이 적자 해소 여부와 관계없이 이웃나라들이 미국 전략변화의 부담을 떠안게 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상조 교수는 “경제가 미국·유럽연합·아시아로 3극화하면서 다자간 협력체제에서 미국이 일방적 이득을 취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1 대 1 협력체제인 FTA에서는 미국의 우월한 입장이 고스란히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FTA는 미국의 이득을 위해 ‘이웃나라에 부담을 전가(Begging the neighbor)’는 데 유효한 수단이라는 얘기다. 장하성 캠브리지대 교수는 “미국은 자유무역을 위장한 보호무역을 하는 나라”라고 규정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들 경제강국은 자신의 부담을 경제적 약자에게 떠넘기는 게 관행으로 되었다. 1980년 중반에도 미국의 쌍둥이 적자 해소를 위해 한국 등에 개방 요구를 강화하고 독일과 일본 통화의 평가절하를 요구했다. 그런 의심을 이번에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이를 ‘요동치는 19세기(Roaring 19’s)’의 저자(스트리그리트) 이름을 따 ‘스트리그리트 의심’이라고도 한다.

주변국과 연대 강화 중국 포위

이웃나라에 부담을 떠넘긴 대표적인 예는 1979년 동아시아 경제환란을 낳았던 IMF 위기. 미국의 조지 솔로스가 중국의 부상을 차단할 목적으로 홍콩 달러를 대량 매입했다.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던 일본이 단기 채권회수에 들어갔다. 기업 건전성이 취약했던 한국·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줄도산을 맡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IMF의 인증제도’는 철저히 적용됐다. ‘개혁’을 담보로 IMF의 돈을 끌어다가 위기를 넘겨야 했다. 이 과정에서 IMF의 규범 즉 ‘글로벌 스탠더드’가 침투하게 된 것이다.

물론 미국의 최종 목표는 일본과 FTA를 체결하는 데 있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일본은 늘 ‘2등 효과’를 누려왔다. 그럼에도 국제사회의 공헌도는 크지 않았다는 게 미국의 시각이다. 일본과 FTA를 체결하는 것은 곧 동북아 질서의 핵심인 중국을 견제하는 효과가 크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마중물(Pumping Water)’이 필요했다. 그게 바로 한·미FTA다. 한국은 미국의 리트머스 시험지다. 한국의 입장에서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경제적 규모에서 일본과 비교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과 이웃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미국이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일본도 즉각 눈치를 챘다. 미국 대신 한국과 FTA를 체결하자며 손짓하고 나섰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자신의 경제적 부담을 경제력이 약한 이웃나라에 떠넘기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김상조 교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미·일FTA 체결은 곧 일본 제조업에 미국 안방 시장을 내주는 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꽃놀이패가 된다. 특히 한·미FTA에서 개성공단의 임가공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것은 다행이다. 미국화의 여지를 둠으로써 대중외교의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것이다. 한 학자는 “북미관계 개선은 북한 핵이 대중견제용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를 했다.

한·미FTA에 시작된 세계경제 질서 재편의 성공 여부는 결국 한국 경제의 성공 여부와 직결된 측면이 강한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김경은 기자 jjj@kyunghyang.com>


“전 세계 미군 전력 60% 美 태평양사령부로 이동 중”

● 항공모함 11척 중 6척 이상 상시 배치
●최신예 전폭기 F-22 랩터 40대 이상 실전배치
● “日 MD 방어망 구축 여부에 따라 北 선제공격 시점 앞당겨질 수도”

2007-11-29 오후 3:25:51 [ 고동석 기자 ]



‘당근과 채찍’이라는 미국의 대북 양면적인 강온 전략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것일까. 미 부시행정부는 북핵 6자회담의 결과물인 북한 영변 5메가와트 핵발전소의 불능화 해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한편으로는 유사시 한반도 군사충돌에 대비해 미군 태평양사령부로 전 세계 미국 전력을 재편, 전략 무기들을 속속 태평양사령부로 집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미국의 강온 전략 이면에는 그 목표와 대상이 북한 보다는 중국에 맞춰져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핵항모 엔터프라이즈호가 호위 구축함과 지난 10월 4일 중동 페르시아만을 항해하고 있는 모습. 미 해군은 전력 증강을 재편에 발맞춰 보유 중인 항공모함 11척 중 6척을 미 태평양사령부로 배치할 계획이다. ⓒ미해군


美 태평양사령부 전력증강 왜?

미 태평양사령부 대니얼 리프 부사령관은 지난달 2일 워싱턴타임스(WT)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은 한반도와 대만해협에서의 군사적 충돌에 대비해 태평양군사령부 관할지역에 폭격기, 군함, 잠수함 등 전략무기의 실전 배치를 증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리프 부사령관은 “태평양사령부가 대대적인 재편에 착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가 대략적으로 밝힌 미 태평양사령부의 전력 증강 재편 계획은 △군함, 잠수함, 전략폭격기 등 전략무기 괌·하와이 추가 실전배치 △실전 개념의 군사훈련 확대 △동북아 동맹국과 긴밀한 협력 유지 및 주둔 미군기지의 유연한 전술적 사용 증대 등이다.
리프 부사령관은 이러한 전력 재편의 목표에 대해 “한반도와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투입될 군 전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융통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이 지역은 이와 같은 전략적 유연성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미 태평양사령부의 전력 증강 재편에 발맞춰 미 해군은 최근 하와이호와 텍사스호, 노스캐롤라이나호 등 최신예 버지니아급 공격용 핵잠수함 3척을 단계적으로 2009년까지 태평양함대 관할 지역으로 배치하고, 2010년까지 대서양에 배치됐던 잠수함 6척을 추가로 이동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항공모함 11척 중 적어도 6척 이상을 태평양에 상시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대서양 연안의 미 해군 잠수함 전력의 20~30% 가량이 태평양사령부 지역으로 편입되는 것이다. 이밖에도 핵잠수함 18척을 비롯해 미 해군 전체 잠수함 전력의 60%를 태평양사령부에 배치했다.

미 태평양사령부의 전력 증강에는 공군 전력 역시 예외가 아니다. 미 공군은 알래스카에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최신예 전폭기 F-22 랩터 40대를 올 8월부터 내년까지 알래스카 엘멘돌프 공군기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엘멘돌프 공군기지에서 운용할 F-22의 이동 배치가 완료된 뒤에는 괌 앤더슨 공군기자와 오키나와 카데나 공군기지에 추가로 전진 배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니얼 리프 부사령관의 인터뷰 이후 지난 11월 5일 로스엔젤리스급 핵잠수함들이 속속 미 태평양지역으로 이동 배치됐고, 다음날인 6일 항공모함 도널드레이건 호가 하와이로 이동했다. 항모 아브라함 링컨 호 역시 같은 시기 캘리포니아 남부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벌이고 있었다. 지난 8월에는 키티호크 항모전단이 태평양에서 일본, 호주 해군과 더불어 대대적인 합동군사훈련을 전개했다. 지난 2005년부터 미국은 태평양 지역 동맹국과 더불어 대규모 해 ·공군 합동 실전훈련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언제부터인가 미국의 군사 안보 전략은 그 중심추가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제는 태평양 지역에서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미국 주도의 대규모 군사훈련의 목표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그 대상은 바로 중국과 북한이다.

지난 10월 13일 미국과 일본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따라 일본 근해 해상에서 실전모의훈련을 한데 이어 지난달 5일부터 16일까지 또다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예리한 칼(keen sword) 2008 훈련’으로 명명된 미·일 군사훈련은 육해공을 동원해 입체적인 실전모의훈련이었다. 이 훈련에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호주 등 7개국 참가했고 전체 전력은 2만 2500명의 병력과 군함 100척, 항공기 450대를 투입하는 만만치 않은 규모였다. 중국과 한국이 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북한의 반발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한국국방연구원의 박성곤 연구위원은 “미국은 군사 안보 전략 차원에서 전 세계 미군 운용을 전략적 유용성을 기초에 둔 절대적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태평양사령부로 전력을 집중시키는 이면에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지만 북한은 부수적인 핑계거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박 연구위원은 “미국은 6자회담과 북핵 불능화 작업이라는 평화적 협상 노력을 벌이는 한편 항상 한반도와 대만해협에서 유사시 군사 충돌에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실전훈련을 벌이고 있다. 태평양사령부로 전 세계 60%의 미군 전력이 배치되고 있는 것은 북한 보다 가속화 되고 있는 중국의 군사력에 대한 대비라고 봐야 한다. 동북아 지역에서 전쟁의 시발점이 대만이 됐든 한반도가 됐던 결과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불가피해진다. 미국이 태평양사령부로 전력 증강을 서두르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7일 한 무리의 항모 전단이 아라비아해를 벗어나 태평양사령부로 이동하고 있다. 상공에서 항모전단의 조타수 역할을 맞은 HH-60H 헬기 탑승자가 항공모함을 쳐다보고 있다. ⓒ미해군


전략적 유연성과 미 국방부 QDR

미국의 대외 안보 전략은 2006년 2월 새롭게 발표된 ‘4개년 국방전략보고서(QDR)’과 같은 해 3월에 실체를 드러낸 ‘국가안보전략서(NSS)’에서 극대화되고 있다. QDR(Quadrenial Defense Review)은 미 국방부가 예산안과 함께 매년 4년마다 의회에 제출하는 군사전략을 담은 국방정책보고서이다. 이 문건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북한과 이란 등 잠재적 적대국가들의 대량살상무기(WMD)가 미국에 직접적인 군사위협을 제기하지 않더라도 초(超) 국가적 위협으로 자라나기 전에 무력 동원을 해서라도 분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군사 전략이 테러와의 전쟁의 연장선상에서 단기전에서 장기전으로 이른바 미 부시 대통령이 지목했던 불량국가(rogue state)들로 타깃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06판 QDR은 북한을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했거나 추구하는 다수의 잠재적 적대국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냉전시대와 달리 적성국가와 단체들에 대해 협상을 통한 억지수단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정 아래 양날의 칼처럼 ‘채찍과 당근’이라는 압박과 협상이라는 이중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또 이들 적성국들이 보유한 대량살상무기 위협을 해체하는 예방적 차원의 평화적 수단과 노력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필요시 즉각적인 무력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06년판 QDR은 3대 목표로 수정됐는데 △미국 본토 방어 △테러와의 전쟁에서 우위 유지 및 비정규 작전 수행 △재래식 전쟁의 전개와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재래식 전쟁 목표와 관련해서는 동시 발발한 2개의 전쟁 중 하나의 전쟁에서 속전속결로 적대 정권을 제거하고 그 군사력을 괴멸시킨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대테러전쟁의 장기화를 염두에 둔 미국의 군사전략은 특수부대전략을 강화하고, 상시 감시체제 구출을 위해 프레데터와 글로벌호크 등 무인항공기 운용시스템을 재편성하는 동시에 전략적 유연성에 기초한 최첨단 무기 증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테면 △미 해군 특수부대(SEAL) 강화 △2010년까지 F-22 랩터 구매 연장 △매년 최신형 잠수함 2대씩 건조 △특수기동군 15% 증원 △그린베레 대대 3분의 1 증원 등을 꼽을 수 있다. 특수전부대와 공해상에서 최첨단 기습 타격 능력으로 적국의 저항 기반을 꺾어놓는 대테러전술의 일환에서 비롯됐다고 할 것이다.

이는 미국의 전쟁 수행 방식이 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반도 전쟁계획을 상정한 작전계획 5027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전의 방식은 전쟁 초기에 대규모 공습 후에 군대를 증파해 육지에서 적군을 섬멸하는 식으로 육군이 최종적인 전쟁의 종지부를 찍는 형태였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군사 전략은 내부 침투에 따른 시설 파괴하는 특수전과 정밀기습타격 형태의 공습 위주로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공군과 해군의 정밀 기습 타격 전략으로 바뀌었다. 이 전략적 유연성을 처음으로 언급하고 기초를 닦았던 장본인이 바로 럼스펠드 전 미국 국방장관이다.

워싱턴포스트 밥 우드워드는 그의 저서 ‘공격 시나리오(Plan of Attack)’를 통해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럼스펠드가 펜타곤 참모들에게 한반도 전쟁 작계 5027의 전면적 수정을 지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당시 럼스펠드는 펜타곤 참모들로부터 한반도 전쟁 작계를 브리핑 받은 뒤 “모기 한 마리 때려 잡으려고 쇠망치 75개를 그 땅(한반도)로 운반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고 한다. 그 결과 전략적 유연성을 바탕에 두고 한반도 유사시 군사 충돌에 대비한 작계계획 5027은 북한 김정일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전술적 변형이 작계 5028, 5029, 5030 등 여러 형태의 수정판 작계들로 나타났다. 이런 맥락에서 미 국방부는 상시 감시체제를 통한 긴급 공습 부대 증원을 위해 전 세계 86개 비행대대를 조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거리 공습 능력을 50% 향상시키는 동시에2025년까지 장거리 공습 침투 능력을 5배로 증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 공군은 스텔스 기능이 탑재된 최신예 전폭기 F-22 랩터 40대를 미 태평양사령부 산하 알래스카와 괌 공군기지에 전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공군


부시 행정부 군사전략의 축 NSS

미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하는 QDR은 전 세계 미군의 전략 무기와 부대 운용에 중점을 둔 보고서라면 조지 부시 대통령 명의로 발표되는 국가안보전략서(NSS)는 미국의 대외 군사안보의 나침반 같은 문서로 QDR의 상위 개념의 전략을 설정하고 있다.

지난해 3월 6일 발표된 NSS의 핵심 내용은 선제공격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전략은 대량살상무기(WMD)로 무장한 테러집단과 적대국들이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기 전에 자기 방어 원칙에 따라 선제공격을 한다는 것이다.

부시 행정부는 NSS를 통해 북한·이란·시리아·쿠바·벨로루시·미얀마·짐바브웨 등을 대표적인 독재체제 7개국을 명시하고 있다. 이들 중 이란과 북한을 미국 안보의 최대 위협 국가로 지목하고 있다. 미국은 이 두 나라의 독재체제 종식과 핵무기 보유 위협에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공격’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선제공격 전략을 재확인하고 있다. 선제공격전략에 대해 부시 행정부는 “우리의 적들이 이런 적대적인 행동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저지하기 위해 미국은 필요하다면 자위권을 행사하는 차원에서 선제행동을 할 것”이라고 NSS를 통해 밝히고 있다. 이는 적성국의 위협이 막연히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는 한편으로 “우리가 선호하는 것은 비군사적인 조치들이 성공하는 것이며, 어떤 나라도 공격을 위한 구실로 선제공격을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 쪽에서 선제공격을 위한 실전모의훈련을 실시하면서 비군사적인 조치 차원에서 평화적인 협상 노력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2006판 NSS보고서에 담긴 북한 관련 내용은 “북한은 핵확산 위협을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달러화를 위조하고 마약을 거래하며 군사력으로 한국을 위협하고 미사일로 주변국을 위협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을 짐승처럼 다루면서 굶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미국은 북한이 선제공격 대상임을 애써 숨기려 하지 않는다.





지난 10월 24일 로스엔젤레스급 핵잠수함 한 척이 일본 요코스카 주일미군 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다. 미 해군은 공격형 핵잠수함 6척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태평양사령부로 전지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해군


MD 방어망 구축하기

전 세계 미군 전력이 태평양 지역으로 집중되면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MD)도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MDA)은 지난 10월 27일 오전 하와이주 카우아이섬 인근 해상에서 스커드형 미사일 요격실험을 실시했다. 북한 스커드미사일을 겨냥한 것이다. 이날 MD 실험은 하와이 제도 중 네 번째로 큰 카우아이섬 인근에서 벌어졌다. 군함에서 테스트용 스커드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몇 분 뒤 섬에서 미 육군 6방공포여단은 요격미사일을 발사했고 태평양 상공에서 정확하게 명중 격추됐다.

미국은 스커드미사일보다 고도가 높아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격추하기 어려운 중국과 러시아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대비해 고고도방공시스템(THAAD)을 이용한 격추 실험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달 6일에도 태평양 하와이 인근 100마일(161㎞) 상공에서 2기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실험을 벌였고 동시 격추에 성공했다.

이날 요격 실험에 성공한 뒤 MDA 리처드 레흐너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실험에서 두개의 표적 탄도미사일이 정확하게 동시에 요격되지는 않았다 해도 거의 동시에 비행 중이었고 요격이 가해졌다”면서 “이번 실험은 지난 2001년 이후 총 32, 33번째 ‘명중에 따른 파괴(hit to kill)’ 방식의 요격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실험은 적이 1발 이상의 미사일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작전상 매우 실제 상황에 흡사했다”며 “이지스 체계를 갖춘 미사일 구축함 ‘레이크 이리’호 승무원들이 물론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표적 미사일이 언제 발사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실험이 이뤄졌다”고 요격 성공을 자평했다. 미국이 MD 방어선을 구축한 이래 이지스 체계는 일본의 정밀 전자기술에 힘입어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개발한 요격 시스템이다. MDA는 이지스 체계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태평양 지역 15척의 구축함과 3척의 순양함에 우선적으로 장착하는 첨단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이 보유중인 18척의 미사일 요격용 이지스함 가운데 16척이 태평양에 배치돼 있다.

미국의 MD 방어망 구축과 전력 증강에도 북한과 이란은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6년 2월 6일 라이언 헨린 미 국방부 정책담당 수석부차관은 “북한의 핵무기와 운반수단인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 미국이 동북아 지역에서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크루즈 미사일까지 포함하는 통합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단순한 공격태세가 아니라 방어와 기동력을 갖춘 균형 잡힌 타격으로 이뤄진 새로운 3각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미사일 방어 능력은 단지 미국만 보호하는 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동맹국들에게 안보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것이고 이것이 이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과 일본의 MD 방어망 구축 노력에 북한은 지난달 13일 노동신문을 통해 “미 호전세력들의 군사적 패권 야망이 변하지 않았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책동이 날을 따라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는 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고 강력 비난했다. 북한의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도 같은 날 “미국은 위협을 느껴서가 아니라 선제 타격 능력을 마련하기 위해 미사일 방위체계 수립에 광분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미국의 이러한 군사 전략적 기도가 우리나라와 이란과 같은 반제 자주적인 나라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미국이 MD 구축이 결국 북한이나 이란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있다고 해석했다.

북한의 지적에 미국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 MDA는 지난해 2007년 회계연도 예산안 보고서에서 북한과 이란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성능개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고, 특히 북한은 핵능력을 보유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MDA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은 향후 MD 체계 강화를 위해 지상요격 미사일을 알래스카 기지에 최대 20기, 캘리포니아 기지에 2기를 2007년에 추가 배치할 것을 권고했다. 또 요격용 미사일인 스탠더드미사일(SM-3) 24기와 이지스함에 탑재할 요격미사일 34기, 패트리어트미사일(PAC-3) 534기도 각각 추가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역시 미국이 매번 실시한 탄도미사일 요격 실험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1월 6일 MD 실험에는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구축함 콩고호 1척도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양국은 지난 2006년 6월 23일 탄도미사일 공동 방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협정문을 서명했다. 안보전문가들은 이 협정으로 미·일 양국이 21~27억 달러의 미사일 개발비용을 분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방위청은 2006년 12월 오키나와 카데나 미군 기지에 패트리어트(PAC-3) 미사일 24기를 배치하는 것을 필두로 2008년까지 일본 열도 내 항공자위대 관할 기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7년 말부터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에 스탠더드미사일(SM-3)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군사적 결속이 강화되는 것에 대해 한국국방연구원 이규열 책임연구원은 “미군의 전력 배비상태를 태평양 중심으로 전환하여 총 전력의 60%를 태평양 지역으로 이동시켜 아·태 지역에 대한 군사적 장악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시키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거시적으로 중국의 군사력에 대한 견제 차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한 안보전문가는 “미국의 대외 군사전략이 태평양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중동과 동북아 지역에서 안보 위협의 긴장도가 고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태평양 지역에서 미·일의 MD 방어망 구축이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북한과 이란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 시점도 그 만큼 빨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북한-시리아 핵 개발 커넥션을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시 행정부 내에는 북핵 불능화 작업이 실패로 돌아가길 원하는 강경파들이 많다. 그들의 손에는 이스라엘 모사드가 전달해준 북한-시리아 핵 커넥션의 증거들이 들려 있다. 그들은 시리아 핵 의혹 시설이 이스라엘 전폭기에 의해 폭격될 때 북한 공습을 거론했다고 한다”며 “미국의 북한 공습 카드는 부시 행정부 내 전쟁 기획자들 사이에서 더 이상 딜레마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25일 하와이 근해에서 전개된 ‘림팩 2006’은 한국과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캐나다, 칠레, 페루 등 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치러졌다. 당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06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착수에 대해 “다국적 북침 전쟁연습이자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AP=Yonhap




美軍 2011년까지 3분의 1 재배치
[세계일보] 2007년 12월 21일(금) 오후 10:3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미국이 2011년까지 전체 병력의 3분의 1을 재배치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군 재편안을 확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011년까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기타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미군 전체 병력을 7만4000명 늘린 54만7000명으로 유지하고 해외 주둔군의 재배치를 확정짓는 안을 승인했다고 군 관계자가 19일 밝혔다.

이번 재편안은 2004년 부시 대통령이 공식 발표한 ‘전 세계적 방어태세 재검토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냉전시대 서유럽과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배치된 해외 주둔 미군을 시대 변화에 맞게 감축하고 동유럽 국가 등에도 병력을 주둔시켜 새로운 전략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재편안에 따르면 미군 당국은 일본 가나가와현 자마기지를 ‘제1군단 전진사령부’로 개칭해 아시아의 핵심 작전 허브로 격상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제1군단 사령부는 미 서부 워싱턴주 포트루이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진사령부는 긴급 시 지휘 네트워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전진사령부 사령관인 찰스 자코비 장군은 이번 기지 격상에 대해 “동맹국과 미군이 보다 밀접한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독일 주둔 2개 여단 병력은 당초 예정인 2011년보다 1∼2년 더 주둔시켜 1개 여단은 2012년에, 다른 1개 여단은 2013년에 철수시킬 계획이다. 이후 유럽에는 독일과 이탈리아에 각 1개 여단, 총 3만7000여명이 주둔하게 된다.

유럽 주둔 병력 감축 규모가 줄어든 것에 대해 리처드 코디 육군 부참모총장은 “미국의 안보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외국 군대와의 훈련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댓글 없음: